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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업체 '메이디그룹', 의료 및 간호 로봇 시장 진출일본 야스카와와 공동으로 의료 재활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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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14: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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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 대기업 메이디그룹(美的集団)은 일본 야스카와전기와 공동 개발한 의료 및 간호 로봇을 이달말부터 중국에 출시한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가전업체의 로봇 사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메이디그룹은 하체 부분의 재활을 지원하는 장치 및 로봇 4개 제품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야스카와의 기술력과 메이디그룹의 설계 및 부자재 조달 능력이 결합해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 현지 수요에 맞춰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 중국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의료 및 간병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메이디는 오는 2019년까지 약 20개에 달하는 로봇 제품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 투입하는 제품은 골절 등으로 다리가 불편한 환자의 재활을 돕는 자전거형 제품, 배설 지원 장치 등 4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4개 제품 가운데 1개 제품은 이미 중국 당국의 승인을 얻었으며, 나머지는 반년 이내 승인을 취득할 예정이다.

서보 모터 및 산업용 로봇 등 야스카와의 구동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각 장치의 기본 구조를 설계했다. 메이디는 에어컨 등 가전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살려 현지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했다. 자전거형 재활 지원 장치의 경우, 메이디의 공급망을 활용 부자재를 조달했기 때문에 현지 업체 제품에 비해 가격을 20% 정도 억제할 수 있었다.

한편 메이디그룹과 야스카와는 지난 2015년 산업용 로봇 및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제휴했으며 작년 3월에는 의료 및 간호 로봇 분야 합작 기업을 중국 현지에 설립, 재활 지원 로봇 개발을 추진해왔다. 메이디 그룹은 특히 지난해 독일의 산업용 로봇업체인 쿠카 로보틱스를 인수하는 등 로봇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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