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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샌디에이고, 4족 보행 소프트 로봇 개발싱가포르 ‘IEEE ICRA'에서 연구 성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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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11: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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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샌디에이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로봇 과학자들이 모레나 자갈밭과 같은 거친 지형을 보행할 수 있는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 4족 보행 로봇으로 다리 부분을 3D프린터로 제작했다.

연구 책임자 ‘마이클 톨리(Michael Tolley)’ 교수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EEE ICRA(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 컨퍼런스에서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부드러운 소재와 딱딱한 소재를 함께 고성능 3D프린터로 처리해 4족 소프트 로봇을 탄생시켰다. 소프트 재료와 강성 재료를 결합해 다리를 제작함에 따라 지형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대처할수 있도록 했다.

마이클 톨리 교수는 부드운 소재와 딱딱한 소재를 결합하겠다는 아이디어는 자연에서 얻었다고 밝혔다. 자연계에 살아가는 동물들은 매우 낮은 비용으로 복잡성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 3D프린터와 같은 새로운 제조 기술을 사용해 로보틱스에 낮은 비용으로 복잡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의 다리는 3개의 병렬 구조 챔버(chamber)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챔버의 내부는 비어있지만 부풀면서 동력을 얻는다. 챔버는 아코디언의 벨로우즈와 같은 구조를 하고 있어 늘었다 줄었다한다. 4개의 다리는 X자 모양으로 본체에 연결되어 있다. 로봇의 보행 동작은 네 개의 다리안에 있는 피스톤이 부풀어지는 순간의 타이밍, 내부 압력 등에 의해 결정된다. 기존의 소프트 로봇 보다 조작성이 뛰어나다. 현재 개발된 시제품은 오픈소스 보드, 공기 펌프 등과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  이 소프트 로봇은 재난 지역에 투입돼 관련 데이터와 이미지를 수집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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