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립모션 위 공간에서 움직이는 손가락이 인식 되어 컴퓨터 화면에 디스플레이 되고 있다

손 동작 만으로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차세대 입력도구 ‘립모션’이 국내에 선보인다.

미국 립모션사의 한국총판 올아이피정보통신은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온 모션센서 장치 '립모션'을 오는 16일 국내에서 출시한다.

정교한 손 동작 인식 센서를 지닌 유저 인터페이스 장치인 '립모션'은 현실에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손을 뻗고, 쥐고 심지어 사물을 집어 들고 내려놓는 등 사람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컴퓨터가 감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미국에서 발표 이틀 만에 230만이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의해 "스마트폰 이래 가장 중요하고 새로운 기술"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아이피정보통신 관계자는 '립모션'의 구현 결과에 대해 "손짓이나 펜 같은 도구의 움직임으로 화면을 컨트롤하는 모습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아이언맨'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고 전했다.

'립모션'은 16일 부터 전국의 컴퓨터 전문 매장과 삼성모바일샵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올아아피정보통신은 립모션 구매자 선착순 500명에 한해 홈페이지(www.leap-motion.kr)에서 에어스페이스 유료앱 다운로드 쿠폰을 증정한다.

USB케이블로 PC에 연결한뒤 전용앱스토어 에어스페이스(airspace.leapmotion.com)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와 맥, 리눅스 환경을 지원하며 교육, 게임, 과학, 이미지작업등 다양한 앱들이 카테고리 별로 나오고 있다. 올아피정보통신은 앞으로 '립모션'의 보급 확대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개발사 및 연구소등과 기술 협력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