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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로보틱스', 중소제조업체용 로봇 서비스 시작월 1500~4000달러로 로봇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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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0  1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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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로봇 도입이 늘고 있지만 모든 기업이 다 로봇을 도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로봇 자체가 가격이 높아 중소규모의 업체가 로봇을 도입하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산업용 로봇은 대개 7만 5000달러 이상이며 매년 운영하는 비용도 만만찮다.

‘inc.com’에 따르면 볼티모어 소재 스타트업 ‘레디 로보틱스(Ready Robotics)’는 단품이 아닌 서비스로 제공하는 만능 로봇을 선보이고 비용 문제로 로봇 도입을 꺼리는 중소제조업체 공략에 나섰다. 볼티모어의 메이커스 센터인 시티 거라지(City Garage)에 입주한 레디 로보틱스는 한달에 1500~4000달러를 내면 ‘태스크메이트(TaskMate)’라는 로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태스크메이트는 공장에서 쉽게 프로그래밍하고 이동할 수 있어 소규모 제조업체의 짧은 생산 단계와 주기에 적합하다.

3명이 의기투합해 설립된 레디 로보틱스

레디 로보틱스 설립은 3명의 의기투합으로 이뤄졌다. 태스크메이트의 기본 기술을 개발한 ‘켈레허 구에린(Kelleher Guerin)’은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박사후 과정에 있었다. 그는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대학의 기술 이전 담당자인 ‘벤자민 깁스(Benjamin Gibbs)’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그들은 의료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말린 스틸의 창업주 드류 그린블랏(Drew Greenblatt)을 만나면서 완전히 바뀌었다. 말린 스틸은 직원 30명의 볼티모어 소재 산업용 바구니 제조기업으로 그린블랏은 깁스와 구에린을 초청해 공장 견학을 시켜주며 말린과 같은 소규모 제조업체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설명했다. 이후 구에린과 깁스는 산업계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그렇게 해서 지난해 6월 설립된 업체가 레디 로보틱스다. 깁스는 CEO, 구에린은 CTO, 그리고 산업계 고문으로 그린블랏이 합류했다. 구에린은 “포드가 새로운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로봇을 배치하고 공장을 설립하는데 1년이 걸린다. 그렇다해도 포드는 해당 차를 10년 동안 만들고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입할만한 노력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그린블랏이 2주 정도 안에 처리해야 할 일이 생겼다면 과연 이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산업용 로봇이 있을까’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졌다”고 말한다.

월 1500~4000달러로 로봇 서비스 제공

레디 로보틱스 솔루션은 새로운 작업을 수행하도록 신속하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로봇 팔로 그리퍼, 공압식 공기 도구 및 자동화된 스위스 군용 칼 형태로 변환되는 기타 주변 장치와 함께 패키지로 제공된다. 스탠드와 함께 제공되는 로봇은 선반, 밀, 밴드 톱과 같은 기존 공구를 조작할 수 있으므로 작업자가 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태스크메이트는 대부분의 산업에 적용가능하지만 회사의 초기 목표는 금속 성형, 식품 생산, 플라스틱 및 직물 분야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제품은 생산직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구에린은 “완전 초보자들도 2시간 이내에 이 작업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며 “자동화 경험, 로봇 경험이 없어도 상관없으며 진입 장벽이 매우 낮다”고 말한다. 존스홉킨스대학은 레디 로보틱스가 독점적으로 라이센스한 핵심 기술을 소유하고 있다. 깁스는 “우리는 그 위에 특허를 출원해 왔기 때문에 이 기술을 방어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시드 라운드에서 375만 달러 확보

레디로보틱스는 깁스와 구에린을 포함해 12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시드 라운드에서 375만 달러(약 42억원)를 확보한 후 A시리즈를 시작했다. 이 자금으로 회사는 볼티모어 이외 지역에서 회사를 확장할 계획이다. 볼티모어에서는 말린 스틸을 포함해 두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3개 기업에 제안을 해놓은 상태다. 구에린은 6개월 이내 60대를 생산해 렌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스크메이트가 말린의 공장층 입구 근처에서 통신 제품을 위한 와이어 형태를 생산하는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는 궁극적으로 공장이 한 번에 10~12개의 작업을 몇 시간안에 전환 수행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그린블랏의 설명이다. 그린블랏은 소규모 제조 분야에서 저명한 인사로 레디 로보틱스는 그의 첫 번째 벤처이다.

그는 “실제 미국 공장은 5개에서 300개까지, 50개에서 600개까지 아주 사소한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며 “따라서 민첩하고 적응 가능해야 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비품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자동화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으며 이를 통해 미국 산업에 혁명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인혜 객원기자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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