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프린터 출력물

새로운 제조업 패러다임을 주도할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3D프린팅 최신장비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3D융합산업협회(3DFIA, 회장 김창용)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월드 3D 엑스포 2013'에 국내외 개인용 및 산업용 3D프린팅 장비, 3D스캐너,3D모델링용 CAD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는 3D프린팅관을 운영한다. 3D프린팅 아이디어 상품제작 경진대회 입상작들도 함께 전시한다. 행사는 10일까지이다.

주요 출품업체로는 국내기업 캐리마를 비롯 미국의 스트라타시스(시스옵, 프로토텍)와 3D시스템즈(한국아카이브), 독일의 컨셉트 레이저(카미) , 영국의 로복스(소나글로벌) 등이다.

이와함께 동호회 중심으로 사용자층이 확대되고 있는 오픈 크리에이터즈와 오브젝트빌드를 비롯 오픈소스 하드웨어 기반의 아이꼴테크와 애니웍스 등도 3D프린팅 장비를 출품한다. CAD 업체인 인텔리코리아와 3D 영상제작 솔루션업체인 나누미넷, 경북대학교 3D융합기술지원센터 등도 출품한다.

3D프린팅 아이디어 상품제작 경진대회 입상작은 9월 한 달 간 동호회, 대학관련학과, 산업체 등을 통해 공모한 것들이다.

한편 3D융합산업협회는 이번 전시회와 별도로 3D산업 현황과 미래기술에 대한 교류의 장을 제공할 '글로벌 3D 기술포럼 컨퍼런스'를 10일 부터 이틀동안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 아모리스홀(강남역 2번출구)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양동열 교수(KAIST)가 '3D 프린팅 : 기술현황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며 미국의 스트라타시스 관계자가 '제조분야 신 혁명', 박근 교수(서울과기대)가 '엔지니어링 설계교육분야의 3D프린팅 응용', 안동규 교수(조선대)가 '진보된 금형ㆍ주형을 위한 하이브리드 금속 래피드 툴링 기술'을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