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제 회장

공작기계, 의료·산업용로봇, IT 전문제조기업 SMEC(대표 이효제)가 중국 태정그룹과 50대 50의 지분투자를 통해 자본금 100만 달러규모의 합자회사 쿤밍스맥정밀기계유한공사(昆明斯迈克精密机械有限公司)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SMEC는 2014년 1월까지 총 5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되며 이달 말 1차로 25만 달러를 투자하고 핵심 공작기계인 코어장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SMEC는 설계, 생산 및 품질, 원가, 재무관리를 담당하며 태정그룹은 중국 내 판매를 전담한다. 합자회사의 사장은 SMEC의 CFO인 최영섭 상무가 맡는다.

태정그룹은 코어 설비 전문 제조 기업으로 중국 전 지역에 약 220여 개의 직영유통망을 가지고 있다.

원종범 SMEC 대표이사는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생산관리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SMEC와 안정적인 유통망과 생산 인프라가 확보되어 있는 태정그룹의 시너지 효과가 합자법인의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