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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020년까지 세계 50개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도입물류센터 옥상에 설치해 물류 로봇 전원 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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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6  23: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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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사진=아마존)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쇼핑몰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기업 '아마존(Amazon)'이 유통량 증가에 따라 물류센터의 정비를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물류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넓은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미국에서 지난 3월 2일에 발표한 새로운 실행 계획에서는 2017년 말까지 미국내에 있는 15개소의 물류센터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설치를 완료한다. 15개소의 총 발전 용량은 최대 41MW(메가와트)에 달할 전망이다. 동부와 서부의 5개 주(뉴저지, 델라웨어, 메릴랜드, 네바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물류센터가 대상이 된다.

아마존 발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패터슨시에 있는 물류센터는 10만 평방 미터 넓이의 옥상 4분의 3이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물류센터별로 발전 능력은 명확하지 않으나, 1개소 당 평균 2MW 이상이 된다.

발전된 전력은 물류센터 내부에서 소비한다. 아마존은 물류 센터에 각종 로봇을 도입해 노동력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패터슨시의 물류센터에는 수백 대의 전동 로봇이 상품을 운반하고 있다. CO2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 발전 전력을 사용해 물류 센터 안을 로봇이 움직이고 있다.

태양광 발전 조건이 가장 좋은 예를 상정할 경우, 1개소의 물류 센터가 연간 소비하는 전력량 중 최대 80%를 태양광 발전으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마존은 미국에 이어 세계 각지의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여 2020년까지 총 50개소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대량의 전력을 소비하는 물류센터와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의 도입량을 늘리고 있다. 2016년에는 전사적으로 소비하는 전력량 중 40% 이상을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했다. 태양광 발전 외에도 풍력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남부 텍사스에서 253MW의 발전 능력이 있는 대규모 풍력 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2017년 내에 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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