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참여 희망 분야·산학프로젝트 과제 제안 등 담아 내달 19일까지 이메일 접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원 전경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2026년도 ‘첨단로봇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기업 참여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진흥원은 산업계 수요 중심의 석·박사 혁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컨소시엄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2월 19일까지 약 4주에 걸쳐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산학프로젝트 과제 발굴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 인력양성 분야 협력을 위해 진행되며, 진흥원은 향후 기업·대학 간 매칭 지원을 통해 산학 프로젝트 과제 발굴 및 기업 애로기술 해결, 인력양성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조사 대상은 로봇 전문인력(석·박사) 채용 계획이 있거나 산학협력을 통해 애로기술 해결 및 기술 경쟁력 향상에 관심이 있는 로봇 관련 기업이다.

참여 분야는 △산업계 관점 교육과정 제안 및 채용 연계 지원 등 인력양성 협력 △기업·참여대학 간 산학 프로젝트로 등으로 나뉜다.

첨단로봇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에는 서울과기대, 광운대, 영남대,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첨단로봇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 참여대학의 주요 연구분야(자료=한국로봇산업진흥원)

참여 희망기업은 수요 조사서에 컨소시엄 참여 희망 분야, 산학프로젝트 과제 제안 등을 담아 12월 19일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산업육성지원팀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수요조사 접수 후 기업·대학 간 매칭을 진행하며, 협의를 통해 12월 말까지 수행 여부를 결정한 뒤 내년 3월 인력양성사업 컨소시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첨단로봇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산업통상부가 총괄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2024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5년간 진행된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