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을 원격 조종해 업무 수행, 일자리 구인난 해소 기대 

▲장애인이 메타 퀘스트 착용 후 원격지에서 버프 파일럿을 통해 민원 안내를 하는 가상의 모습.(사진=블루바이저시스템즈)
▲장애인이 메타 퀘스트 착용 후 원격지에서 버프 파일럿을 통해 민원 안내를 하는 가상의 모습.(사진=블루바이저시스템즈)

블루바이저시스템즈(대표 황용국)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AI 로봇 파일럿 기반 원격근무 솔루션 ‘버프 파일럿(Buff Pilot)’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버프 파일럿’은 블루바이저시스템즈가 자체 개발 ‘하이버프(HIGHBUFF)’ 엔진과 구글 제미나이(Gemini) AI,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연동한 신개념 원격근무 솔루션이다. 

현재 기업은 청년 인력 부족에 따른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역량이 있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은 현실적인 제약으로 경제활동 참여가 어렵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AI 로봇의 파일럿이 돼 원격으로 근무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안내, 상담, 홍보, 순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외국어 소통이나 복잡한 직무 교육 없이도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버프 파일럿은 ▲실시간 다국어 통역 지원 ▲AI 업무 보조 ▲정밀 원격 로봇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단기간 교육만으로 전문적인 상담 및 안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고용 문턱을 낮추고,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균일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버프 파일럿 출시를 계기로, 여러 IT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용국 대표는 “버프 파일럿은 AI와 로봇 기술로 청년 인력난과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포용적 기술을 담았다. 인간과 기술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원격근무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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