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스카와전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들이 침대나 화장실 등 실내에서 이동할 때 동작을 지원해주는 '실내 이동 보조 장치‘를 개발했다. 팔다리 근력이 약해지고 일반 보행기를 사용하기 힘든 노인들이 주요 사용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스카와전기는 요양시설이나 평가기관으로부터 안전 실용성에 관한 실증 평가를 실시하고 2017년부터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다. 주로 병원, 요양시설, 일반 가정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보조장치는 팔을 넣을 수 있는 테이블 부분과 이동용 바퀴 장치를 갖추고 있다. 사용자가 의자 등에서 일어날 때 테이블이 회전하며 세로 방향으로 움직일 때 필요한 힘을 보강해준다.

서보모터로 구동되는 바퀴를 이용해 움직일 수 있다. 모터의 정확한 제어 기술을 통해 급격한 동작 변화를 방지하고 기존 보행기에서는 힘들었던 '최소 회전 반경' 기능을 지원, 간편하게 선회하거나 움직이는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