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조철현 기자]중국 상하이(上海) 국제로봇전시회(CIROS : China International Robot Show)가 8일 상하이 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1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8,000㎡의 규모에 약 2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상하이 로봇전시회 기간동안 전시장내에는 별도의 한국관이 운영되며, 전시장 회의실에서는 9일 한ㆍ중 로봇포럼, 10일 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로봇기업을 비롯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 한국로봇산업협회 양효식 부회장 등도 현지에 도착했다.

이번 전시는 중국로봇산업연맹(CRIA : China Robot Industry Alliance), 중국기계공업연합회(CMIF : China Machinery Industry Federation)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세계 산업용 로봇시장 1위에 맞게 산업용 로봇이 전시관 대부분을 차지했다.

첫 날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 올해로 회사 창립 100주년을 맞은 일본 야스카와전기 부스.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용 모양의 형상과 여의주를 로봇이 받치고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중국 최대 로봇기업 시아순(SIASUN新松) 산업용 로봇 시연 부스.

▲ 중국 최대 로봇기업 시아순(SIASUN新松)이 처음 선보인 서비스 로봇.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사람과 상호 교감이 가능하다.

▲ 시아순(SIASUN新松)이 처음 선보인 서비스 로봇. 음료 배달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 이제 산업용 로봇에서 서비스 로봇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시아순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에스턴 로보틱스(ESTUN ROBOTICS)가 선보인 스카라 로봇

▲ 에스턴 로보틱스(ESTUN ROBOTICS)가 선보인 물류 로봇

▲ STEP 부스

▲ STEP 부스의 산업용 로봇제품

▲ 중국 PWOT사가 선보인 ABB의 적재로봇

▲ 이탈리아 산업용 로봇업체인 '코마우(Comau)'가 새로 선보인 산업용 로봇 '레이서 3'

▲ 이탈리아 산업용 로봇업체인 코마우가 개발한 유연성이 뛰어난 레이서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