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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춘절 연휴에 중국 푸졘(福建) 고속도로 서비스 구역(휴게소)에 등장한 '에너지 저장' 충전 로봇 |
중국의 고속도로에서 춘절 연휴 기간에 전기차 교통량이 많아지자 에너지 저장이 가능하면서 여러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이동형 충전 로봇이 투입됐다.
중국 언론 둥난왕에 따르면 춘절 연휴에 중국 푸졘(福建) 고속도로 서비스 구역(휴게소)의 전기차 충전량이 급증하면서 4대의 이동형 '에너지 저장' 충전 로봇이 투입됐다.
이 이동형 충전 로봇은 유연하고 효율적이면서 최대 60KW의 전력으로 원격 제어 운행, 원격 모니터링, 장비 자체 점검이 가능하다. 평균 30분 내에 충전이 완료되며 한 대의 로봇이 4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매체가 인용한 한 전기차 차주는 "새해를 맞이해 고향에 가다가 여러 고속도로 서비스 구역에 이동형 충전 차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이 차량은 편리하고 빠르며 줄을 설 걱정도 없다"고 했다. 그는 전기차를 타고 운전을 해 고향을 내려갈 때, 차량과 충전 로드맵을 확인하고 충전 경로를 미리 계획해 길을 따라 충전소 위치를 확인했다.
고속도로의 에너지 집중제어센터 관리 담당자에 따르면 춘절 연휴에 이 회사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충전 로봇의 충전 횟수와 남은 전력을 보고하고 작동할 때 전원이 있는지, 또 유휴 상태일 때 충전할 수 있는 지 확인했다. 중앙관제센터는 고속도로의 충전소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정밀한 제어도 가능하다.
고속도로 에너지 관리 회사 측에서는 고정형 충전 장치를 메인 충전 인프라로 공급, 비상에너지 보충 시설을 갖춘 고속도로 충전 및 배터리 교환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