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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응급 로봇 기술 개발 필요성 높아"중국 정부, '응급 로봇 발전 가속에 관한 지도 의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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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13  10: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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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가 발표한 '응급 로봇 발전 가속에 관한 지도 의견'

중국에서 산업 재해와 자연 재해 등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쓰일 수 있는 로봇 개발을 가속화한다.

9일 중국 언론 커지르바오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직 초기 단계인 응급 로봇의 개발과 발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중국과학원 응급관리과학공학부의 리잉(李颖) 학장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응급 로봇은 초기 발전 단계에 있으며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다만 아직 적용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적용 사례가 많지 않으며, 중국 정부의 ‘의견’ 발표로 응급 로봇의 구현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 학장이 말한 의견은 응급관리부, 공업정보화부가 공동으로 1월 초에 발표한 '응급 로봇 발전 가속에 관한 지도 의견'이다. 응급 로봇 기술 발전과 실전 응용을 가속화해 응급 관리 시스템과 기능을 현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응급 로봇은 주로 안전한 생산과 재해 예방, 구조 과정에서 모니터링 및 경보, 수색 구조, 통신 지휘, 군수 지원, 생산 운영 등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을 의미한다. 반자율 혹은 완전 자율 제어가 가능하며 인간의 작업을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우싼하이(吴三海) 중국 국가산업안전긴급구조센터 기술장비국장도 "생산안전 긴급 구조에 응급 로봇 활용을 촉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의견 발표를 통해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면서 개발을 효과적으로 추진되게 해 위험도가 높은 산업에서 널리 보급 및 발전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견에 따르면 수요와 공급 양측에서 응급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중국 안전과 응급 장비 대부분이 범용 및 저가 시장에 집중돼 있는 문제를 개선하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공통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의견에서 제시한 주요 임무 중 첫번째는 응급 로봇 기술 연구를 강화하는 것이다. 광산과 수해 사고시 광산 및 수중 환경 조사, 고립된 인원 수색과 위치 파악에 쓰일 수중 탐색 로봇 등 과제가 제시됐다. 광산 붕괴 사고시 갇힌 사람을 정확하게 찾을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생명 탐지 등 기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3중단 즉 네트워크 중단, 전기 중단, 도로 차단 등이 이뤄진 극한 상황에서 비상 통신, 재난 정찰 등 기본적 지원을 제공하는 적응 능력을 갖춘 비상 로봇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또 도시 소방, 수해 구조, 지진 구조, 산림 및 초원 화재 구조, 위험한 화학물질 구조 등 재난 다발 지역의 응급 로봇과 탄광 등 고위험 및 열악한 환경의 응급 로봇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모니터링과 조기 경보 로봇을 개발해 예방과 해결도 이뤄지도록 한다.

의견에서는 2025년까지 다수 첨단 응급 로봇을 개발해 과학 수준과 정교함, 지능 수준을 대폭 향상하고 실제 테스트와 시범 적용 기반도 구축한다. 여기에 개발 생태 시스템을 개선하고, 실제 응용 수준도 전면적으로 향상시킨다.

중국의 국가산업안전긴급구조센터가 의견의 추진 사항을 이행하면서 합동 테스트와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시에 응급관리부와 재정부가 공동으로 '안전생산긴급구조대 구축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중앙 정부가 중국 국가 주요 특수 구조 장비 구매를 위해 5년 연속 보조금을 마련해 응급 로봇과 고급 지능형 장비 등을 지원한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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