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냉장 창고 로봇 및 자동화 기업이 큰 규모의 투자를 끌어들였다.

24일 중국 언론 례윈왕에 따르면 글로벌 콜드체인 클라우드 공장 플랫폼 기업 웨스로봇(粤十机器人)이 1억위안(약 186억 6000만원)에 가까운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순추앙(顺创)산업창업투자가 전략 투자를 주도했다. 콜드체인 산업의 무인화를 가속하는 차원의 투자라는 설명이다.

투자를 통해 웨스로봇과 순추앙이 협력해 콜드체인 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웨스로봇의 인공지능, 첨단 설비와 친환경 스마트 제조 등 사업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콜드체인을 위한 '온도' 관리에 방점을 둔 웨스로봇은 이번 투자로 더 많은 자금 지원을 받고 기술 연구개발과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웨스로봇 창업자 겸 CTO인 베이징대 장하오란(张浩然) 교수는 "이번 투자는 웨스로봇이 사업을 확장하는 이정표"라며, "지속적으로 콜드체인의 완전 자동화와 스마트 장비 제조에 앞장서면서 혁신적이고 효율 높은 스마트 제품의 연구개발을 이어 나가 콜드체인 산업의 하드웨어 네트워킹 및 스마트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로봇은 사람-로봇-환경 간 상호 작용 과정을 완벽하게 시뮬레이션하고 냉장창고 작업자의 냉장 창고 공간, 위치 및 깊이에 대한 정확한 비전 인식으로 심도있는 복원을 해낸다.

냉장 창고 로봇이 냉장 창고 자체의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자원을 통합적으로 개선해 콜드체인 구역의 공급망 체계 스마트화를 가능하게 한다.

정책과 시장 수요에 힘입어 웨스로봇은 지속적으로 기술을 혁신하고 전통적인 냉장 보관 및 시설의 지능화와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계획이다. 웨스로봇의 자동 입체 선반, 지능형 분류, 물류 로봇 및 온도 모니터링 등 장비를 통해 무인 저온 유통 창고를 구축하고 콜드체인 유통 산업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