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종합
美 로봇 스타트업 벤처 투자, 올들어 큰 폭 감소테크크런치, 크런치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자체 분석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1.09  16:39:4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 (자료=크런치베이스, 테크크런치)

미국 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투자가 올들어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테크크런치는 크런치베이스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올해 미국 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투자가 큰폭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장에서 올해 현재까지 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은 27억달러(약 3조 5370억원)로, 2022년 50억달러(약 6조 5500억원), 2021년 91억달러(11조 9210억원), 2020년 34억달러(약 4조4540억원)에 비해 큰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올해가 끝나려면 2달이 남았지만 2021년과 2022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벤처 캐피털의 로봇 스타트업 투자가 가장 크게 위축되었던 2020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투자는 2021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다른 산업계의 투자 규모가 크게 위축되었던 것과 달리, 로봇 스타트업은 공급망 문제와 지속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유례없는 투자 자금이 로봇 스타트업에 흘러들어왔다.

이 같은 징후는 이미 2022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근 5년간 투자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20년과 2022년은 최악의 로봇 투자 유치 실적을 보였다.

이처럼 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몇가지 원인이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분석했다. 첫째, 팬데믹 당시 로봇 산업계에 불었던 투자 열풍과 흥분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전 세계가 팬데믹 영향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면서 가능한 빨리 자동화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줄어들면서 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감소했다는 지적이다.

둘째, 거시적인 트랜드가 로봇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 투자는 보다 광범위하게 둔화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이 같은 추세가 로봇 스타트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나마 희소식은 로봇산업이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생성 AI와 인공지능에 대한 산업계의 지대한 관심이 로봇산업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로봇 기업들은 실제 세계에서 로봇 도입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는 수십 년간 보아온 제조 분야를 넘어서는 자동화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지적했다. 로봇 판매 또한 경제적 역풍으로 인해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장길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레인보우로보틱스, 2023년 실적 발표 … 연간 매출 152.5억원 기록
2
로봇업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피규어 AI'
3
과기부,  425억원 규모로 200개 인공지능 과제 선정한다
4
한림대 성심병원,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 우수 평가 등급 획득
5
STS로보테크-파키스탄 NRTC, 공정자동화와 로봇 개발 양해각서 체결
6
트위니, 국립중앙과학관 등 5개 공공기관에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60’ 공급
7
미래컴퍼니 레보아이, 세브란스병원 내 사용 확대
8
고영테크놀러지, 경기혈액원과 생명나눔단체 협약 체결
9
수술 로봇 기업 '메디칼 마이크로인스트루먼트', 1억 1000만달러 투자 유치
10
로보블럭시스템-미래융합교육원, 드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526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