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영민 팀장, 전한구 본부장, 서준호 본부장, 조영훈 상근부회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안성일 원장, 한문환 본부장, 김승주 센터장, 김영대 실장(사진=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철호)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은 11일 “글로벌 시험·인증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로보월드 개막식 이후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각 기관을 대표하여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상근부회장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안성일 원장이 참석하였으며, 업무 협약을 통해 ▲기능안전성 분야 ▲안전 및 실증지원 ▲로봇·스마트가전 분야에 대한 글로벌 시험 인증 분야에서 고객 만족, 신뢰도 향상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안성일 원장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험 인증 분야에서 상호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따라 글로벌 시험 인증도 빠르게 대응해야 하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험인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로봇 시험인증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상근부회장은 “50년 전통의 국내 대표 종합시험 인증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스톱(One-Stop) 글로벌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로봇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가정용 제품 및 산업용 제품의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종합 시험검사기관이며,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전국 단위의 대표 로봇사업자 단체로,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로봇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관련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로봇기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 방안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 로보월드’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위아, 현대로보틱스, 유진로봇, 하이젠모터 등 로봇 개발 기업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연구기관 등 총 241 기업·기관이 참가하여 828개 부스를 꾸리고 서비스용 로봇, 산업용 로봇, 로봇 부품 및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다양한 로봇 제품과 로봇으로 바뀔 미래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