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메인더스트리즈가 개발한 탑승형 로봇(사진=츠바메)

일본 츠바메인더스트리즈(Tsubame Industries)가 탑승형 로봇(제품명, Archax)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탑승형 로봇은 앞부분에 있는 해치를 열고, 조종석에 탑승해 조이스틱, 페달, 터치 패널로 조작할수 있다. 2개의 팔을 갖고 있으며 4개의 바퀴 형식 다리를 갖고 있다. 배터리로 구동된다. 로봇 모드와 차량 모드를 지원하며, 로봇 모드시 4.5m, 차량 모드시 3.9m이며 중량은 3.5톤이다.

회사 측은 건설기계의 프레임 구조를 바탕으로 쇠파이프와 철판 용접구조물을 이용해 로봇을 제작했으며, 자신의 하중을 지탱할수 있도록 강도를 유지하면서 제작성과 조립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외장은 강화섬유플라스틱(FRP)으로 제작했으며, 트렁크와 백팩에는 배전반과 배터리를 넣었다. 외장 곳곳에 LED를 배치했다. 로봇의 상태에 따라 점등 상태가 변화한다. 다리부 LED의 경우 파킹 브레이크 상태라면 파란색, 브레이크를 해제해 정상 운전 가능한 상태라면 녹색으로 점등한다.

츠바메인더스트리즈는 올해 여름 제품을 공식 발표하고,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 출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