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챗GPT 알고리즘에 각 산업 및 도메인에 특화된 지식을 학습시킨 '마음GPT(maumGPT)', 그리고 챗GPT 등 초거대 언어모델을 사용해 인공지능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마음 오케스트라 3.0'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마인즈랩은 챗GPT의 알고리즘이 공개된 후에 그동안 수집해 온 산업과 도메인의 데이터셋을 발빠르게 챗GPT 알고리즘 위에 학습시켜왔고, 현재 학습 중인 수 십 개의 산업 도메인 중에서 우선 뷰티 도메인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마인즈랩에 따르면 챗GPT는 전반적으로는 탁월한 언어 이해와 생성 능력을 갖고 있지만, 특정한 전문 분야 지식에 대해선 답변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마인즈랩은 챗GPT의 이런 약점을 극복하고 보완하는 산업용 인공지능 챗봇 연구개발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특화된 영역에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산업/도메인 GPT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오픈한 마음GPT 뷰티(maumGPT-Beauty)는 뷰티와 화장품 영역에서 보다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마인즈랩은 현재 학습 중인 교육, 엔터테인먼트, 생활, 건강, 스포츠, 사회,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도메인 챗GPT를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산업별 마음GPT 챗봇들은 마인즈랩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통합 챗봇 화면에서 챗GPT 등 다른 초거대 언어모델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마인즈랩은 또한 똑똑한 챗봇들을 연결해 자신만의 인공지능 사업과 서비스를 만들려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자와 사용자들을 위해 마음 오케스트라를 3.0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여행가이드, 메뉴 추천 서비스, 동시통역, 시나리오 작가, 개발자 코드 오류 수정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할 때, 마음오케스트라에 이미 연동되어 있는 챗GPT, GPT-3, 마음GPT, 음성인식, 음성생성, 이미지인식 등 다양한 인공지능 엔진들과 뉴스, 날씨, 환율, 검색 등 다양한 오픈API 서비스들을 레고블럭처럼 연결할 수 있다.

한편, 마인즈랩은 마음GPT와 마음 오케스트라 3.0에 이어 직업별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3세대 인공인간 M3를 다음달 'maum.ai 2.0' 행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최신의 인공지능 기술인 챗GPT를 산업과 도메인에 특화해서, 현재 수 십 개의 산업에 맞춤형 학습을 시키고 있다. 매주 하나씩 새로운 산업과 도메인 챗GPT를 오픈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것을 기존의 음성기술, 시각기술 등과 통합해 실제 산업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공인간의 형태로 제공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