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드론 에듀(CoDrone Edu)

로봇 에듀테인먼트 기업 로보링크가 미국 코딩ㆍAI 교구 시장 '톱 3'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로봇 교구 시장은 레고와 VEX가 1, 2위를 차지하고 각종 대회를 통하여 학교 등 교육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왔다. 로보링크는 오는 2월 15일 대회용 신제품 '코드론 에듀(CoDrone Edu)'를 글로벌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 공개하고 대회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로보링크는 미국과 한국 등의 여러 국제 대회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전문 운영 솔루션과 교육 콘텐츠를 축적해왔으며 코딩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드론을 즐기는 자사의 제품군이 미국 주요대회 플랫폼에서 레고 등 타사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교구로서 평가받아왔다고 밝혔다. 로보링크는 이번 코드론 에듀 출시를 기점으로 대회 시장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코드론 에듀는 RF 방식으로 정방향 카메라와 실내 위치 인식을 하는 옵티컬 센서, 자이로 센서 등을 부착했다. 10대 이상의 군집 비행도 가능한 클래스 패키지도 출시되는데 협업을 중시하는 미국의 학교 특성상 주문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보링크는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자사의 교육용 AI 자율자동차 '주미(ZUMI)'도 함께 묶어 미국 대회 플랫폼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드론은 지난 2015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 혁신역량 창출 국책 과제로 드론 전문기업 바이로봇과 함께 개발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