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남지역을 대표할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기지가 세워졌다.

지난 21일 광둥성 성(省)과학기술청, 공업정보청, 상장(湘江)신구가 주최한 '후난(湖南)혁신형 성(省) 건설 인공지능+ 원사 고위 포럼'에서 중난대학(中南大学)과 딥블루테크놀로지(DeepBlue Technology:深兰科技)가 인공지능 공동 연구원 설립을 발표했다.

중난대학과 딥블루테크놀로지가 손잡고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연구원은 상장신구(湘江新区) 소재 위에루산(岳麓山) 국가대학과기성 중난대학과기원 본부에 자리잡았다. 향후 인공지능 첨단 기초기술,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응용 등 연구를 진행하면서 국가의 수요에 대응하고 중난대학의 전공 수요와 매칭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을 제조, 교통, 재료, 야금, 광산, 의료 등 영역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에 주력하면서 중국 중남지역의 인공지능 고지로 육성한다는 것이 연구원의 목표다.

중국공정원의 귀웨이화(桂卫华) 원사는 "인공지능은 당대 경제의 새 동력으로서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연구원의 설립으로 후난성 인공지능 영역의 연구와 응용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영역의 전문 인재 육성뿐 아니라 과학기술 연구 성과의 실전 응용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