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스마트 공장 세미나 장면

한-말레이 수출상담회 및 스마트공장 관련 세미나가 2월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국내기업과 현지 수요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아세안 센터가 지난해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이다.

▲국내 로봇기업들의 현지 수출상담회 모습

국내에서는 뉴로메카, 쎄네스테크놀로지, 메타로보틱스, 월드이엔지, 이레텍, DMBH, ID정보시스템 등 총 7개 로봇기업이 참여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MIDA(투자개발청)가 수요처 모집 및 행사 준비를 담당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기업들은 국내 로봇기업들과의 협력 및 기술교류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마머드(Mahmud) MIDA CEO는 한국의 중소제조 공장 로봇적용 사례 및 스마트 팩토리 지원 사례에 많은 감명을 받았으며 말레이시아 정부차원에서 외국인 노동력 문제 해결 및 노동집약적 산업으로부터의 탈피와 산업고도화를 위하여 로봇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가 한국로봇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의 지속적인 협력도 희망하였다.

▲말레이시아 기업 현장 방문 모습

이러한 성과들은 현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지난해 성장사업단장 시절부터 국내 로봇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 대비를 위하여 아세안 지역에 대한 전략적 시장선점계획의 결과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로봇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하여 올해 하반기 베트남 수출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