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이 IoT 기반의 코딩 교육용 블록을 개발해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스마트웰니스(www.cubroid.com 대표:신재광)는 자사가 개발한 IoT 기반 코딩 교육용 블록 '큐브로이드(Cubroid)'를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MWC 2017에 출시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큐브로이드는 소프트웨어 교육, 로봇 교육, IoT(사물인터넷)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토이로서 기존의 코딩 로봇과는 달리 무선 통신 방식을 이용해 작동한다. 이 제품은 'Simple', 'Easy', 'Fun', 'Creativ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아이들의 잠재적인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놀이 교육 도구로서 특정한 기능을 가진 각각의 모듈(IoT 블록)들이 서로 무선으로 통신하며 아주 쉽고 빠르게 조립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로봇으로 조립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실제 코딩하는 것처럼 여러 가지 블록을 조립해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큐브로이드를 통해 추구하려는 것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아이들의 잠재적인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놀이 교육 도구이다.

최근 들어 IT분야 자체가 우리 실생활에 밀접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과 코딩교육의 필요성이 많이 강조되는 추세다.

코딩 교육은 컴퓨터 기반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어 이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필수 교육과정으로 도입했다. 코딩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 교육 시장에서 스마트 토이는 아이들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어 잠재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웰니스는 2013년 12월 설립된 교육용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기업으로 경기도 부천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