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는 오는 2025년 전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이 317조 8500억엔에 달하며, AI를 탑재한 로봇은 130조 4000억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와 비행 로봇(무인 항공기) 등 이동로봇 시장은 93조 6200억엔, 간호 로봇 등 서비스 산업용 로봇은 38조 4500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JEITA측은 “인공지능과 IoT 기술을 사용해 단품이 아니라 시스템화해 일본 로봇산업계의 기술 종합력을 발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JEITA측은 일본 전자정보산업계의 내년도 세계 생산액도 발표했다. 내년 생산 규모는 올해 대비 2% 증가한 36조 7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전자기기가 전년대비 1% 증가한 15조 3000억엔, 전자 부품 및 디바이스가 2% 증가한 15조 2000억엔, IT솔루션 및 서비스가 3% 증가한 6조 2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JEITA는 자동차의 IoT화 추세에 따라 전자 부품 및 디바이스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