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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시장창출로 지역산업 발전시킨다"대구기계부품연구원,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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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7  17: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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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성과보고 및 대구산업융합 커뮤니티 행사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되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정태)이 주관한 ‘2016년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성과보고 및 대구산업융합 커뮤니티 행사가 16일 오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대구 지역의 로봇ㆍICTㆍ자동차ㆍ기계ㆍ전기/전자 등 연관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 등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수요-공급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기업과 공급 기업들간의 정보교류 활성화, 산업간 비즈니스ㆍ기술간 융합을 통한 지역산업의 자생적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김정태 원장을 비롯해 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 정원석 대구ㆍ경북첨단ㆍ벤처기업연합회 회장,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 최석권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장, 문전일 DGIST IoTㆍ로봇연구본부장, 김상발 대구시 로봇산업팀장, 영남대 이재원 교수 등 내빈과 과제 관련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김정태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김정태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사업은
대구시가 지역기업의 로봇산업과 관련된 부품ㆍICT를 종합적으로 육성해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2019년말까지 약 180억 이상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금년에도 로봇과 자동화 기기를 제조ㆍ부품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이 적게는 20%, 많게는 50% 이상 향상되고, 품질은 1% 불량률이 지금은 0.1% 아니면 제로 퍼센트까지 떨어졌다"며 2년간 진행해 온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김 원장은 "기업의 영업이익은 불량률을 어떻게 줄이느냐, 1%가 잘못되면 실제 영업이익은 10% 이상 올라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품질이 상당히 안정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이 성공해서 로봇 제품ㆍ 제조 SW 그리고 시스템이 융합하는 완제품 공급의 확대와 애프터 마켓인 서비스 산업 육성의 생태계가 마련되어 기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첫 번째 초청강연자로 케이베이스 김동환 이사가 나와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스마트 제조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김 이사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 제조기술 국내 스마트 팩토리 인식 조사결과를 설명하면서 79.2%의 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 의향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 공장 도입을 꺼리는 이유로 인력 및 자금부족 등 경영여건상 어렵다가 4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공정과정 특성상 자동화가 어렵고 수작업만 가능하다, 현재상황에 만족한다, 어떻게 실행하는지 몰라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 현실과 관련해 구축을 희망하는 업체는 많으나 스마트팩토리는 완전 자동화를 기반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라인이 인력중심의 수작업, 다양한 환경의 생산라인이 많은 소ㆍ중소제조 뿌리기업에게는 도입이 어렵다고 했다. 따라서 스마트 팩토리로 가기 위해서는 목표, 수준, 적용기술을 명확히 하고 단계별로 가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화테크윈 정용복 부장이 협동로봇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두 번째 초청강연자로 나선 한화테크윈 정용복 부장은 최근 부각하고 있는 협동로봇 시장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정 부장은 협동로봇이란 산업용 로봇에 안전기능이 강화되어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공동작업이 가능한 제조로봇으로 공정재배치가 용이하여 기존 산업용 로봇에 비해 생산 유연성 증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마켓앤마켓 조사자료를 근거로 협동로봇의 2016년 글로벌 시장규모는 2146억원이며, 2022년에는 3조 6천억 규모로 연평균 60%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시장규모는 2006년 102억원이지만 2022년이면 1773억원으로 연평균 65% 성장해 전체 로봇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가져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협동로봇 시장은 유럽에서 태동하여 독일의 인더스트리 4.0과 연계하여 시장이 성장하였으며, 이후 북미, 아시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중국이 향후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장은 협동도입 사례로 자동차 분야에서 BMW, 가공/조립 분야에서 GE, 화장품 분야에서 P&G 사례를 소개했다. 그리고 유니버설로봇, ABB, 리싱크로보틱스 같은 협동로봇업체는 M&A, 생산 시설 확충, 유통망 계약 등을 통해 영업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진출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협동로봇의 장점으로 △저렴한 도입 및 운영비용 △편리한 재설치 및 쉬운 교시(Teaching) 방법 제공 △신속한 A/S제공 및 손쉬운 수리 가능을 설명하고, 내년 1월 한화테크윈에서 처음으로 출시 예정인 6자유도의 협동로봇을 소개했다. 2017년 상반기에 5Kg, 하반기에 10Kg급을 출시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이 끝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김진대 본부장이 ‘2016년 로봇산업 시장창출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성과에 대해 보고 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11월 16일 기준 사업 성과 보고와 관련해 140개 목표중 142개 사업 실적을 거두어 계획 대비 100% 이상 실적을 달성했으며, 로봇자동화, 자동차/기계/전자 등 124개 기업에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로봇시장 창출 지원 실적을 통해 고용창출 96명에 매출액 185억 증가, 부품경쟁력 강화 지원실적을 통해 고용창출 21명에 매출액 110억을 거두었다고 보고했다.

성과 보고 후에는 동아고주파 김민수 부장이 로보틱 스마트화 장치제작 지원 사업, 성림첨단산업 오홍석 상무가 로봇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및 고도화 지원사업 우수성과로 스큐마그넷을 적용한 코킹토크 저감형 로봇관절 액추에이터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 패널토론회에서 문전일 본부장(가운데)이 토론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패널 토론자로 나선 본지 조규남 대표, 영남대 이재원 교수, 문 본부장, 대경로봇협회 김창호 회장, 삼익THK 박진환 전무(왼쪽부터)
마지막으로 DGIST 문전일 본부장 사회로 삼익THK 박진환 전무, 대경로봇협회 김창호 회장, 영남대 로봇기계과 이재원 교수, 본지 조규남 대표가 참가해 "로봇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회에서 김창호 회장은 2013년부터 대경로봇협회에서 진행해 온 대구-보스톤-프랑스-중국 해외 교류협력 사업을 소개하면서 내년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진환 전무는 로봇기업으로서의 글로벌 시장 진출시 애로사항으로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요소부품 빈약, 어플리케이션 기술 부족, 외부 디바이스와의 인터페이스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전체적으로 토탈 솔루션을 가져가지 않으면 로봇기업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본지 조규남 대표는 지난 로보월드 당시 열린 글로벌 로봇비지니스 참가자 중 미국 제프리 번스타인 로봇산업협회장이 농업, 의료, 실버케어, 헬스로봇 분야등은 아직 글로벌 리더들이 없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진입하기 유망한 시장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하며, 한국 로봇업체들이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프랑스 이노로보 대표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한국 로봇산업을 마케팅 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로봇신문이 영문기사를 구글닷컴을 통해 전세계에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재원 교수는 섬유기계 원장으로 있으면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전시회 등을 다닌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전시회는 산-학-연이 공동으로, 그리고 일회성 보다는 5년 이상 꾸준하게 전시회에 참가해야 그때부터 외국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며 일회성, 단발성 전시참가에 대해 의미없다고 지적했다.
문전일 본부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역 로봇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오늘 여러가지 제안에 대해 역내 기업지원 기관 및 해외사업화 기업지원 기관 및 대구시 등 산학연관이 역할 분담하에 계속 협의를 통해 발전적으로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행사에 참가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단장이 진흥원 글로벌 수출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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