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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내년초 로봇 R&D 전문 법인 설립인공지능ㆍ로보틱스ㆍ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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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4  14: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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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로봇·인공지능·자율주행 기술에 승부수를 던졌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 설립한 기술연구조직인 ‘네이버랩스’에서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조직을 분리해 별도법인으로 설립키로 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새로 설립할 법인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내년초 출범하며 송창현 최고기술임원(CTO)이 신설법인 대표와 네이버 CTO를 겸직한다.

네이버랩스는 그동안 인터넷 서비스 관련 SW개발을 비롯해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 분야의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번에 로봇사업을 전담할 법인을 설립키로 한 것은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새로운 시장을 놓고 글로벌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미래 기술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으면 시장을 주도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로봇 관련 조직을 분리하면 로보틱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R&D의 집중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송창현 CTO가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24일 개막한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뷔(DEVIEW) 2016’에서 음성인식, 자율주행, 로봇 등 신기술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송창현 CTO는 기조 강연을 통해 음성인식 기술인 '아미카(AMICA)' 등을 공개했다. 아미카는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등과 유사한 음성비서 서비스로, 스마트워치, 음성인식 스피커, 자동차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될 수 있다. 네이버 음성 API와 연동돼 챗봇이나 앱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송창현 CTO는 아미카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돕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네이버가 선보인 이동형 로봇 ‘M1’
네이버는 이동형 로봇인 ‘M1’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M1은 실내외 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로봇으로 3차원 정보를 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위치인식 기술, 딥러닝 기술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의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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