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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로봇 “한국 시장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유통망 확충, 유니버설로봇 플러스로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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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3  2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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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유니버설 로봇이 최근 국내 대리점을 5곳으로 늘리고 클린룸 인증과 유니버설 로봇 플러스 발표를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유니버설 로봇은 1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 시장을 위해 한국 고객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다양한 파트너십과 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쯔요이 야마네 동북아 지역 지사장
이 자리에 참석한 쯔요이 야마네 동북아 지역 지사장은
"한국은 산업용 로봇 분야의 6대 시장 중 하나를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크다""특히 전자산업 및 OEM 제조업이 발달한데다 시스템 통합(SI) 노하우가 뛰어나고 강력한 채널사가 존재하는 등 협업 로봇 시장의 여건이 성숙돼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싱가포르에서 관할해 온 한국 시장을 최근 일본, 대만과 묶어 동북아 지역 지사로 독립시켰으며 더욱 강력한 기술 지원과 AS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버설 로봇은 자동차 등 각 산업 분야의 공장 자동화에 사용되는 로봇암(arm)UR3, UR5, UR10 3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 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애플리케이션 인증을 획득해 클린룸 작업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 표준 ISO 14644-I를 준수하면서 클린룸 클래스인 ISO 5를 획득함으로써 자동차 등 전통적인 제조업 뿐만아니라 실험실이나 의학 및 제약 분야, 식품 업계, 반도체 업종 등으로 수요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국 내 대리점을 기존 비전세미콘, 티이에스, 에이앤지테크놀로지 이외에 에스아이에스, 웰메이트 등 5개사로 확대해 적극적인 수요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들과 로봇 분야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인 유니버설 로봇 플러스를 국내 발표했다. 지난 6월 전세계적으로 공개된 유니버설 로봇 플러스는 외부 개발자들이 유니버설 로봇용으로 개발한 엔드 이펙터(로봇암 끝단에 부착해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기기),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및 부속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룸이다. 파트너사와 소비자들은 로봇을 설치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현재 25개의 써드파티 애드온 솔루션이 공개돼있다. 이와 함께 무료 온라인 학습 모듈을 포함한 UR아카데미도 공개했다. UR아카데미는 유니버설 로봇의 기본 프로그램 트레이닝을 무료 제공하며 엔드 이펙터의 추가, 외부 장치와의 통신을 위한 I/O 연결, 안전 구역 설치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 에스벤 오스터가드 공동 창업자겸 CTO
에스벤 오스터가드 공동 창업자겸
CTO"기존 공장 자동화를 위한 기기의 경우 안전 펜스를 별도로 설치해야 했지만 유니버설 로봇은 별도의 안전장치없이도 인간 작업자와 밀착해 매우 안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라마다, 업종마다 인증의 종류가 다르고 엔드 이펙터가 무엇이냐에 따라 별도 인증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유니버설 로봇의 로봇암 자체는 국제 표준을 따르고 있어 범용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협업로봇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더 큰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조력자"라고 정의하고 "로봇은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인구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대안이기 때문에 협업로봇을 통해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방식을 습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인혜 객원기자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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