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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마비 임산부, 외골격 로봇 착용하고 하프마라톤 완주외골격 로봇 착용하고 5일동안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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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1  13: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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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마비된 임산부가 외골격 로봇을 착용하고 하프 마라톤을 완주해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로보틱스트렌즈’는 임신 16주에 접어든 36세의 여성 클레어 로마스(Claire Lomas)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을 보도했다.

로마스는 2007년 승마 사고 이후 가슴 이하가 마비돼 제대로 걷기도 힘든 처지였지만 최근 노스 이스트 잉글랜드(North East England)에서 열린 그레이트 노스런(Great North Run)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5일만에 완주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레이트 노스런은 매년 9월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하프 마라폰 대회이다.

로마스는 리워크 로보틱스(Rewalk Robotics)의 외골격 로봇을 착용하고 5일내내 걸었으며 그녀의 남편 댄이 뒤에서 늘 함께 했다. 열과 언덕의 경사길, 부상 등으로 힘들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마쳤다.

로마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외골격 안에서 서있는 것조차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훈련할 때는 입덧 때문에 고역이었다고 한다. 로마스는 “(외골격 이용에는) 약간의 학습이 필요했는데 단지 물리적인 의미만은 아니고 매 단계마다 집중하는 문제였다”며 특히 “수트가 저절로 걸어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걷기 위해 마비되지 않은 몸의 부분을 사용해야만 했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로마스의 마라톤 완주는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2년 런던 마라톤을 17일에 완주한 기록을 갖고 있다. 비록 마지막 주자로 들어왔지만 그녀가 걸었던 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과 감동을 주었다. 그녀는 세계에서 외골격을 착용하고 런던 마라톤을 완주한 첫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에 로마스에게 외골격을 제공한 리워크는 최근 100번째 개인 외골격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다. 리워크의 퍼스널6.0 외골격은 척추 손상을 입은 환자가 똑바로 서서 걸을 수 있도록 엉덩이와 무릎에 힘을 제공해준다. 집에서는 물론 재활을 위한 용도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은 최초의 외골격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퍼스널6.0은 시간당 최대 1.6마일이라는 빠른 보행 속도와 이제까지 나온 리워크 외골격 중 가장 정확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리워크 외골격은 척추 손상을 입은 재향 군인들에게도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재향군인국(VA)이 마비를 겪고 있는 재향군인에 대해 리워크 외골격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척추 손상을 입은 재향 군인에 대한 미국의 국가 지원 정책으로는 최초이다. 자격 요건에 해당 군인은 미국 내 지정 리워크 트레이닝 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조인혜 객원기자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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