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전문서비스 로봇
집에 있는 어린이 환자 학교 생활 도와주는 텔레프레즌스 로봇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 연구 결과 발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9.19  15:28:42
트위터 카카오톡 페이스북

만성적인 질환으로 집에만 있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참여하도록 도와주는 텔레프레즌스 로봇에 대한 연구가 나왔다. 아이들은 이 로봇을 이용해 학교 수업에 화상으로 참여하고 질문을 하거나 대답할 수 있으며 반 친구들과도 어울릴 수 있다.

'로보허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어바인 캠퍼스(UCI)의 교육 연구자들은 로봇 대리인을 이용해 집에만 있는 어린이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효과를 느끼게 하고 학문적인 성취는 물론 또래들과 사회적인 연결도 가능한 텔레프레즌스 로봇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 논문의 주 저자인 UCI 교육학 박사 베로니카 뉴하트는 “유치원에서부터 12학년에 이르기까지 매년 많은 학생들이 질병때문에 학교를 다닐 수 없어 학문적, 사회적, 의학적인 측면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 학생들은 학업의 실패에 직면하고 친구들로부터 고립감을 느끼고 우울증 때문에 회복은 점점 더 멀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교사들이 가끔 가정 방문을 하지만 좀 더 포괄적으로 학문적, 사회적 경험을 제공하는 뾰족한 방법은 고안되지 못했다.

연구팀은 텔레프레즌스 로봇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터넷이 가능하고 양방향 비디오 스트리밍이 자동 지원되는 이 기계는 발에 바퀴가 달려있고 상단에는 이용자의 얼굴을 보여주는 스크린이 있다. 집에 있는 학생들은 집에서 랩톱으로 장치를 제어하면서 교실 안의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으며 친구 및 교사들과 이야기 나눌 수도 있다. 플래시 라이트를 통해 손을 들 수도 있고 질문하거나 대답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 현장 체험학습을 갈 때에도 이동하며 주위를 둘러볼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위해 공동 저자이자 UCI의 교육 정보학 교수인 마크 워샤우어는 탐색적 사례 연구를 했다. 집에만 있는 어린이 5명과 부모 5명, 교사 10명, 학급 친구 35명, 학교 및 지역 관리자 6명 등이 이 연구 대상이 됐다. 학생들은 4명의 남자아이와 1명의 여자 아이로 6살에서 16살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며 면역결핍, 암, 심장병 등의 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들 학생들은 로봇을 이용한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마치 학교 간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꼈고 토론에 참석하고 반 친구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다.

뉴하트는 지난 7월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에서 열린 23회 국제학습컨퍼런스에서 “학생의 건강과 복지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로봇의 활용에 대한 보다 더 심화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취약한 아동의 학문적, 사회적인 성취와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교육팀과 기술팀, 의료팀간 협업이 성공의 열쇠라고 덧붙였다.

올해 가을 텔레프레즌스 로봇은 UCI캠퍼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하트는 “장기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과정이나 학위 프로그램을 마치지 못하는 학생들 누구에게나 필요한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조인혜 객원기자  ihcho@irobotnews.com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인혜 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에이로봇(Aei Robot)
2
범용 로봇 개발 기업 '스킬드 AI', 3억달러 투자 유치
3
中 넷이즈, 로봇 브랜드 '링둥' 발표...굴삭 로봇 등 공개
4
엔젤로보틱스, 연구실증센터 '플래닛대전' 투어 행사 개최
5
반 고흐 그림을 이해하는 중국 딥로보틱스 4족 보행 로봇
6
MIT-UC 샌디에이고, 몰입형 로봇 원격 조작 시스템 ‘오픈-텔레비전’ 개발
7
中 선전시 인공지능로봇연구원, 교량 점검 케이블 로봇 개발
8
美 노스웨스턴대, 사람 근육 닮은 소프트 로봇 개발
9
"소셜 로봇의 사회적 감수성 높이려면..."
10
美 캡센로보틱스, 빈 픽킹용 3D SW 2.0버전 출시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526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