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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쓰레기 청소하는 수중 ‘로봇 상어’로테르담 항구, 2종의 수중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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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9  1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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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스마트 XL
최근 열린 세계 항만의 날 컨퍼런스에서 인상적인 두 장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 행사에서 로테르담 항구는 항구를 더 깨끗하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실험 장치를 소개했다.

포춘지는 로테르담 항구가 설치한 한 쌍의 수중 드론을 소개하면서 스마트한 항만 운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 중 하나는 폐기물 상어로 항구에 있던 물들이 바다로 나가기 전에 미리 쓰레기를 모으는 자율적인 장치다. 다른 하나는 항구 인프라에 대한 육안 검사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카메라 탑재 원격 제어장치인 ‘아쿠아 스마트XL’이다.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폐기물 상어는 수거 장소로 돌아가기 전에 500kg 혹은 1120파운드의 쓰레기를 수집한다. 또 수질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간이 흘러 학습 효과가 생기면 더 효과적인 수집 경로를 설계하기도 한다. 포트테크놀로지에 따르면 4개의 폐기물 상어는 향후 6개월동안 로테르담 항구에서 테스트될 예정이다.

랜마린에 의해 개발된 이 장치는 해양 폐기물로 인한 환경 위협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지난해 26만 9000톤으로 추정되는 약 5조2500억개의 플라스틱 파편 조각이 바다 표면에 떠다니면서 해양 생물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뿐만 아니라 해양 쓰레기는 항구 운영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랜마린의 창업자인 리처드 하디먼은 이 로봇을 통해 광범위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항만 운영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테르담의 또 다른 로봇인 아쿠아 스마트XL은 드론의 일종이다. 제조사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부분에서 탁월하며 과거에 접근 불가능한 지역에도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 두 가지 로봇은 항만 기술에 초점을 맞춘 액셀러레이터인 포트XL로부터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유럽의 최대 항구인 로테르담 항구의 이 같은 움직임은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과 비전에 따른 것이다. 물론 이 같은 방향성은 자동화에 반대하며 일자리를 지키고자 2015년 파업을 일으킨 노동조합과의 갈등을 빚는 요소가 되고 있다.

조인혜 객원기자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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