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로봇 점원으로 대만 파이스톤텔레콤 매장에 등장한 퓨처로봇의 퓨로(사진=SOGI.com.tw)

지난 달 말 대만의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파이스톤텔레콤(FAREASTONE TELECOM:遠傳電信)이 자사 매장에서 한국의 퓨처로봇에서 개발한 서비스 로봇 퓨로(FURO)를 처음으로 매장에 도입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서비스 로봇 도입으로 파이스톤텔레콤은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인포테인먼트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밀접한 소통의 장을 만들 예정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다른 매장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로봇 도입을 환영하기 위해 삼창 매장에서는 이틀간 고객 체험 행사가 열렸고, 퓨로는 상품 소개 뿐만 아니라 고객 안내, 대화 및 춤을 선보여 매장을 찾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 대만 창해지역 파이스톤텔레콤 매장 전경(사진=SOGI.com.tw)

파이스톤텔레콤은 매장에 로봇 점원을 도입하기 위해 그동안 소프트뱅크의 페퍼(Pepper)와 퓨처로봇의 퓨로(Furo) 두 회사 제품을 놓고 오랜기간 여러가지 사항을 검토한 끝에 최종적으로 퓨로 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퓨처로봇과 공동으로 서비스 로봇 퓨로의 스마트 로봇 플랫폼에 대만의 언어인식 이해기술을 접목, 현지 미디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만의 통신 매장에 적합하도록 개발되었다.

파이스톤텔레콤은 이번 로봇 점원도입으로 고객 방문객수의 50% 이상 증가 및 25% 이상의 매출 증대를 전망하고 있다.

▲ 고객 서비를 위해 퓨로 로봇에 다양한 앱을 준비해 놓고 있다.(사진=SOGI.com.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