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드론사진

드론을 즐기면서 코딩도 배울수 있는 신개념 드론이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 주식회사 로보링크(대표 홍창표)가 개발한 코드론(CoDrone)이 국내에서도 이달 초부터 본격 출시된다고 5일 밝혔다.

로보링크 이현종 기술총괄 대표는 "코드론은 드론을 날리며 드론의 비행 원리를 파악하는 동시에, 실시간 무선통신으로 드론의 방향과 속도, 상태를 제어함으로써 자율 비행의 원리를 알 수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컴퓨팅 사고능력을 키우는 코딩교육도 가능해 드론 키트를 통해 코딩 제어 능력과 드론 제어능력 두 가지 모두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드론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16에서 '라스트 가젯 혁신상 Top 10'에 선정된 바 있고,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20만 달러의 선주문을 받으면서 인기를 얻었다.

한편 로보링크의 또 다른 코딩 교구 로킷 드론( Rokit Drone) 키트는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소프트웨어 사업 시범교구로 등록되어 코딩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스크래치와 아두이노를 통해 프로그래밍 제어가 가능하다.

로보링크는 올 가을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드론 미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외 어디서든 온라인을 통해 조립부터 코딩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사이트(RokitArduino.org)를 준비하고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