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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로봇랜드, "공익시설"은 순항로봇산업지원센터, 로봇연구소 공사 50% 이상 진행...내년 3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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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18  2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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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율 50%를 보이고 있는 인천로봇랜드 공공시설 건축현장. 사진 좌측이 로봇산업지원센터, 우측이 로봇연구소.
인천시가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로봇랜드 사업이 민자 투자 유치 실패로 좌초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시가 국비와 시비 119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공공부문 개발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본지가 18일 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내 로봇랜드부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로봇산업 지원센터, 로봇연구소를 짓는 공공부문 공사는 예정에 맞추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랜드 공공부문 사업은 인천시가 시행자로 되어 있으며 로봇산업지원센터는 대지면적 2818평에 연면적 1만1362평으로 지하2층, 지상 23층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현재 20층 골조가 진행중이며 공정율은 50%이다. 로봇연구소는 대지면적 3466평에 연면적 4258평으로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공사중이며 건물 골조는 모두 완공되었으며 현재 45%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 로봇산업지원센터 현장. 로봇의 발을 형상화 한 디자인이다.
준공 시기는 2017년 3월이며, 입주는 2017년 6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현재 공공부문에 입주할 연구소, 기관, 로봇 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저렴한 임대료 제공을 포함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로봇연구소 현장.
한편, 인천시는 공공부문 개발을 먼저 마무리 한 뒤, 당초 계획한 테마파크 조성 등 로봇랜드 내 민간부문 개발을 계속 추진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이지만, 낮은 사업성과 부지 가격 인상 등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시의 구상은 난관에 그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인천시는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방침 아래, 사업시행 위탁기관인 인천로봇랜드(SPC, 특수목적법인)를 청산하고, 사업권을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공공부문)과 인천도시공사(민간부분)에 각각 넘긴다는 계획이지만, 여의치 않은 분위기다.

시가 바라는 대로 로봇랜드 사업 새판짜기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사업시행 위탁 기관인 인천로봇랜드에 출자한 민간투자자들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인천로봇랜드에 참여한 민간투자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시의 분리개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인천로봇랜드에는 전략적 투자자로 LG CNS, LG전자, 포스코ICT, PICO 등 4개사, 건설 투자자로 한양 두산 도원건설 등 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 로봇랜드 공익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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