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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로봇경진대회참가기-끝2011년 지역대회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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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29  16: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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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지역대회에서 'Rookie All-Star Award'를 수상하며 참가한 세계대회에서 우리학교 로봇공학부 팀원들은 다른 수준높은 팀들을 상대하며 로봇공학에 대해 많은점을 배울 기회를 가졌다. 나아가 새해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며 2011년 로봇공학부의 첫해를 마무리했다.

그 후 우리 로봇공학부는 FIRST의 시즌인 1~4월까지가 아닌 1년동안 계속 진행되는 방과후 활동으로 자리를 잡았고, 2012년 여름 캠프까지 진행하여 새로 들어온 멤버들에게 로봇을 만들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012년 여름방학 동안에 진행된 캠프에서 우리는 제네바 기어를 지역 회사와 함께 합작 생산하였고 자동차회사인 BMW로 부터 스폰을 받아 아이들이 탑승하여 운전하는 페달 자동차를 완전 자동화 자동차로 바꾸어 주기도 하였다. 또 3개의 새로운 FRC팀을 직접 도와주어 그들이 우리가 첫해에 겪었던 어려움들을 쉽게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 했다. 대회를 원활하게 준비하도록 하는 세부적인 도움도 주었다.

2012년 시즌을 준비하던중 전교생 대부분이 소말리아 출신인 학교 학생들이 우리 로봇공학부에 들어와 1년간 배우며 FRC를 경험하고싶다는 요청도 흔쾌히 받아들이기도 했다. 우리는 2010년 라이벌 학교와 함께 팀을꾸리며 겪었던 어려움을 잊지 않고 있었다. 우리는 도움을 청해온 학생들에게 그런 차별을 겪게 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그들을 살갑게 대해주었다. 중요한 작업도 직접 맡기며 2012년도 시즌을 함께 보냈다.

2012년 여름엔 학교 측과 협의하여 FIST프로그램 가운데 중학생들이 참가할수 있는 FLL팀을 만들었다. 내가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을 도왔다. FLL팀은 지역대회에서 수상은 하였지만 안타깝게도 세계대회에는 나가지 못했다.

2012년 후반기에는 새시즌을 준비하면서 미네소타 대학교의 동아리인 GO FISRT- 트윈 시티즈(Twin Cities)와 함께 FRC팀들을 위한 워크샵을 진행하는 등 여러 행사에 우리 로봇과 팀원들을 파견했다. 걸스카우트 행사에 나가 수천명의 걸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리가 대외활동을 하면 할수록 교내에서 인지도가 올라갔다. 10명 정도이던 팀원들도 2012년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모의재판(Mock Trial) 동아리와의 라이벌관계도 적절하게 유지되면서 로봇공학부는 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로써 교내 공식행사에 초청돼 로봇을 시연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내가 졸업할때 쯤에는 미국대회에서 1등을 한 모의재판 동아리가 우리학교의 문과를 대표했다면 로봇공학부는 이과를 대표하는 동아리가 되어 있었다.

2012년 FRC의 과제는 농구로봇이었고, 우리는 전년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로봇을 만드는데 성공하여 다시한번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 냈다. 하지만 우승은 하지못했다. 세계대회에 출전할수 있었던것은 'Chairman’s Award'라는, FRC에서 주는 가장 명예로운 상을 수상한 덕분이었다. 이 상은 로봇의 성능뿐만아니라 FIRST가 지향하는 이념등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봉사하는 팀에게 주어지는데, 2년차 팀이 이 상을 수상한 경우는 FIRST의 역사상 우리를 포함하여 4~5팀 밖에 되지않는다고 한다.

2012년 지역대회에서 가장 기뻤던 일은 우리가 팀의 창설에서부터 관여했던 3개 팀중 2개의 팀이 각각 Rookie Inspiration Award (FRC 팀 4051)과 Rookie All-Star Award (FRC 팀 4021)을 수상했고 그가운데 팀 4021이 우리와 함께 세계대회에 진출한 일이었다.

2012년 참가한 세계대회에서는 두번째로 찾아온 기회인 만큼, 더욱 향상된 로봇을 선보였고 100팀중 23위로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이 대회에서는 전년도에 만났던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고 멀리 한국에서 온 FLL 참가팀과 여러가지 대화도 나누었다.

2013년 현재 나는 위스콘신대(경제학과)에 입학해서 원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로봇공학을 멀리하고 싶지 않아서 GO FIRST – 메디슨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GO FIRST – 트윈시티즈와 함께 대학 연합 동아리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는중이다.

FRC와의 인연도 계속되어 위스콘신 지방에 있는 FRC 팀 1306의 멘토로서 고교생들의 커뮤니케이션과 로봇공학 활동을 돕고 있다. 또 위스콘신 지역의 FLL대회에 GO FIRST의 이름으로 지원하여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그리고 멘토링하는 팀과 함께 위스콘신 지역대회에 참가하여 'Chariman’s Award'를 수상하고 다시한번 세계대회에 참가하였다. 유영현 학생기자ㆍ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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