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IEEE 국제로봇상호 커뮤니케이션 심포지엄(IEEE RO-MAN 2013)'이 조영조 대회조직위원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구와무라 가이코 박사(일본 오사카대), 이스마엘 듀끄 박사(영국 하트포드셔대) 등 국내 참가자 100여명과 해외참가자 150여명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7일 개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서 조영조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최근의 세계 로봇 동향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한국의 역사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참가자 여러분들에게 학술적으로는 유익하며, 오래동안 기억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동수 교수(KAIST)는 "정서적 동반자 로봇 : HRI 기술의 이상과 현실"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KAIST의 연구는 로봇이 콘텍스트의 흐름과 상호작용을 이해하는데 촛점을 맞추어 왔다"며 "앞으로는 로봇이 인간의 동반자로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26일 저녁 경주힐튼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진행된 환영리셉션에는 고도 경주의 석양을 배경으로 대회 관계자 및 국내외 논문발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 행사 성공에 대한 기원과 참석자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IEEE RO-MAN 2013' 29일까지 계속된다. 내년 'IEEE RO-MAN 2014'는 8월25일부처 29일까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릴 예정이다.

▲ 개막식에서 조영조 대회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기조연설에 나선 권동수 KAIST교수

▲ 포스터 프리젠테이션

▲ 기업 부스

▲ 환영리셉션 참석 주요인사들. 권동수 KAIST교수,장병탁 서울대교수, 조영조 대회조직위원장, 조규남 로봇신문 발행인(왼쪽 두번째 부터)

▲ 고도 경주의 석양 아래 진행된 환영리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