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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림로보틱스, 日 야스카와전기와 합작도장/실링 분야 사업 제휴,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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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7  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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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 남양에 위치한 두림로보틱스 본사 조립동 모습
두림로보틱스(대표 박상백)가 세계 도장-실링로봇시스템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적인 산업용로봇업체 일본 야스카와전기와 합작해 글로벌시장에 진출한다.

두림로보틱스는 최근 박상백 대표가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야스카와 본사를 방문해 두림로보틱스 지분 35%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림로보틱스는 박 대표를 비롯한 기존 주주가 65%의 지분을 유지하고, 야스카와전기는 2대 주주가 된다.

올해 상반기중 회사 이름도 ‘두림야스카와’로 변경하고, 새로운 합작법인의 대표는 박상백 현 대표이사가 맡게 된다. 양사의 이번 합작은 글로벌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이다. 도장-실링로봇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해선 로봇, 도장-실링기기, 도장-실링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요소와 부품이 필요하다. 그러나 두림로보틱스는 소프트웨어와 도장-실링장치 등을 생산하고 로봇은 일본 야스카와에서 수입하여 사용해 왔다. 야스카와는 로봇을 만들 뿐 도장-실링기기나 도장 실링용 소프트웨어 등은 생산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공동으로 도장-실링로봇시스템을 생산해 아시아, 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특히 도장-실링로봇시스템은 그동안 미국의 화낙과 유럽의 ABB, 독일의 듀어(Durr)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는데 이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1993년 설립된 두림로보틱스는 도장 및 실링 로봇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그동안 국내 자동차업체 등에 판매하면서 국내 도장-실링시스템 시장의 약 70~80%를 차지해 왔으며 2014년 535억원, 2015년 989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두었다.

향후 양사는 공동으로 한국에 글로벌 도장 실링 로봇 연구개발센터 및 로봇교육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럴 경우 국내 로봇관련 인력양성은 물론 산업용 로봇개발 기술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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