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샵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과제 “모바일 IT제품 제조공정용 저가형 로봇 시스템 개발”사업 킥오프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정회 기계로봇과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현섭 로봇PD, 로보스타 김정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하이젠 모터, 세진 IGB, 파스텍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하였다.

이 사업은 모바일 IT제품 동남아 제조공정에서 저임금 노동자를 대체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고가의 외산 요소품 적용을 배제하면서, 국산 로봇 매니퓰레이터, 제어기, 제조현장 자동화 핵심인 로봇 시스템 저가화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또한 수요기업과 연계된 최적의 로봇 시스템을 대량으로 현장 적용하여 국내 로봇부품 기업, 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로봇산업 규모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 과제는 한국로봇연구조합에서 총괄 주관하며 각 세부별로 1세부에서는 모바일 IT제품 제조공정용 형상 가변형 다관절 매니퓰레이터 및 드라이버 일체형 모션제어기로 구성된 로봇시스템 개발, 2세부에서는 로봇전용 All-in-One 중공형 엑츄에이터 시리즈 개발, 3세부에서는 가반중량 1~30kg급 제조로봇에 적용하기 위한 감속기 시리즈의 경박단소 구조 및 원가절감 기술 개발, 4세부에서는 고속 정밀 제어용 무전원 다회전 절대 엔코더 개발 및 일체형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 개발을 각각 담당하여 추진하게 된다.

박현섭 로봇PD는 "이번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한국산 모바일 IT제품 원가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