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시스사가 개발한 카메라 탑재형 초소형 드론 '비디어스'

세계 초소형 카메라 탑재 드론이 개발됐다.

'엑시스(Axis)'사는 너비 4.3cm, 높이 2.5cm 크기의 몸체에 카메라를 탑재한 초소형 드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비디어스(Vidius)'라는 이름의 이 카메라 드론은 최대 100피트 높이까지 비행할 수 있으며 420픽셀의 해상도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촬영 및 전송할 수 있다. 쿼드콥터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또는 iOS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컨트롤러는 2.4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며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하다.

150mAh 배터리를 탑재,최대 7분간 비행 가능하며 USB 케이블을 통해 20분간 충전할 수 있다. 현재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75달러에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야간 비행을 위해 LED조명을 지원한다. 초소형이기 때문에 최근 미국 FAA(연방항공청)가 시행에 들어간 드론등록제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FAA는 작년 12월 20일부터 무게 0.55파운드~55파운드의 드론은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영국은 20kg 미만의 드론에 대해선 규제를 두고 있지 않다. 다만 400피트 미만으로 비행해야 하며 상업적인 목적에 쓰여서는 안된다.

현재 스카이에 피코 드론, 드로미다 옴니어스 FPV, 패롯 미니 드론 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된 엑시스의 '비디어스'가 가장 작다. 지난 2014년 '자노(Zano)'가 6.5X6.5cm의 카메라 드론을 개발했으나 공급되지 못한 채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