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에서 출시된 다양한 소셜 로봇들

소셜 로봇이 차세대 먹거리로 불리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소셜 로봇은 우리에게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를 안겨 줄 것인가.

대구광역시와 본지가 주최하고 DGIST, 대구컨벤션관광뷰로, 덱스코가 주관하는 '2015 국제로봇전문가포럼(IREF: International Robot Experts Forum 2015)' 행사가 오는 11월 26일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다.

"소셜로봇, 비지니스 기회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소셜 로봇 전문가들이 올해 서비스 로봇 분야의 가장 핫한 아이템인 '소셜로봇'에 대한 트렌드를 전망해 보고, 인간-로봇 공존시대를 맞아 소셜 로봇의 성공 사례 및 국내외 비지니스 기회를 모색해 볼 예정이다.

오전에는 한양대 서일홍 교수가 첫번째 기조 발표자로 나서 "우리가 꿈꾸는 로봇 시대"를 주제로 로봇이 몰고 올 우리 사회의 미래 변화상을 조망해 본다. 두번째 기조 발표자는 일본의 로봇 전문가 사와하타 미치노부 스마트 BS 대표가 "왜 소셜로봇인가? 소셜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일본에서 소셜 로봇이 왜 많이 등장하고 있는지, 일본 소셜 로봇들의 사례와 미래 가능성을 짚어본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서일홍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셜 로봇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주제로 사와하타 미치노부 교수, 김문상 KIST단장, 박현섭 로봇PD, 김경욱 IPL 대표가 참여하여 소셜 로봇이 가져올 미래 우리 삶의 변화와 인간-로봇 공존 시대 우리는 어떻게 소셜 로봇을 받아 들여야 하는지,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 시간을 갖는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에서 소셜 로봇을 직접 개발해 현재 국내외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경험자들이 나와 소셜 로봇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IPL 김경욱 대표는 "LTE 기반 스마트 홈 IoT 로봇",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는 "스마트 홈 시스템과 결합된 소셜 로봇", KIST 김문상 단장은 "소셜 로봇과 실버케어 비지니스"에 대해 각각 사업화 사례를 공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IPnomics 주상돈 대표가 "특허로 살펴보는 소셜 로봇 동향"을 주제로 국내외 기업들의 특허를 분석해 소셜 로봇의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조망해 본다. KAIST 미래대학원 배일한 교수는 "또 하나의 가족, 소셜 로봇"을 주제로 미래학자가 예견하는 제2의 가족 소셜 로봇 세상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국내 로봇윤리 분야 전문가 세종대 이상헌 교수가 "소셜 로봇과 사회적 윤리문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소셜 로봇의 윤리 문제를 통해 자신의 도플갱어가 될 수 있는 로봇 문제를 다루어 봄으로서 인간-로봇 공존시대에 우리가 나아갈 길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소셜 로봇'을 주제로 한 이 컨퍼런스는 유료로 진행되며, 등록비는 사전 등록(24일 18시까지)시 77,000원, 현장 등록시 99,000원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로봇신문(02-867-6200) 또는 국제로봇전문가포럼 사무국(053-746-9965)으로 하면 된다. (사전등록 바로가기(www.ireforum.org)

▲ 소셜 로봇 비즈니스 기회와 향후 전망 컨퍼런스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