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가 주최하는 '2015 재활연구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Rehabilitation Reserch 2015)'이 11월 5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6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린다.

2009년부터 이어져온 재활연구 국제 심포지엄은 재활연구소의 사업과 비전을 홍보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최신 재활연구 동향을 공유하며 국제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올해에는 재활연구소가 연구ㆍ개발한 성과를 연구과제 포스터 전시를 통해 선보이고 연구 수행 결과물인 시제품을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재활연구에 대한 최근 이슈(Current Issues on Rehabilitation Research)"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은 크게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 세션 1은 재활연구와 빅데이터를 주제로, 세션 2에서는 재활 및 보조기술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세션 3에서는 심리적 재활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 1은 서울대 간호대학 박현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재활연구와 빅데이터를 주제로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의 프레드 프라이어 교수가 "Big data and research", 아주대 의대 박래웅 교수가 EMR big data and clinical research", 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 정승현 교수가 "Utilization of big data in rehabilitation medicine", 국립재활원 재활표준연구과 호승희 과장이 "The application of big data in rehabilitation research"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 속개되는 세션2에서는 KIST 유범재 박사가 좌장을 맡아 재활 및 보조기술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네덜란드 트웬티대학의 아노 스티에넨 교수가 "Training modalities in robot-mediated upper limb rehabilitation in stroke", 국립재활원 재활보조기술연구과 송원경 과장이 "Update of research on rehabilitation and assistive technology in NRC", 연세대 의공학부 김영호 교수가 "Upper extremity rehabilitation training systems for stroke patients", 경북대 의대 이양수 교수가 "Appropriate technology in gait training"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세션 3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민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리적 재활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이반 브라운 교수가 "Quality of life and disability",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의 김정한 교수가 "Virtue, resilience & psychosocial adaptation to chronic illness and disability", 국립재활원 임상재활연구과 최 현 과장이 "Psychological intervention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and their families" 에 대해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갖고 심포지움을 마무리한다.

심포지움이 끝나고는 올해의 우수연구원 시상식이 열린다. 심포지엄 관련 문의사항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02-901-19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