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에서 최고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경북구미전자고등학교 HELPLIFE팀의 '하로(HARO, Harmony Robot)' 로봇

‘2015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가 17일 쾌청한 가을 날 서울 구로고등학교에서 이성 구로구청장, 이인영 국회의원, 남부교육지원청 안종인 교육장, 김성수 구로고등학교장, 김진오 광운대 교수 등 귀빈과 학부모, 참가 선수 704개팀 109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한국학교로봇교육진흥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구로구청, 광운대학교,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창작, 응용, 레이싱, 무선조종 등 4개 부문 10개 종목에서,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저·고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대상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최고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하로(HARO, Harmony Robot) 로봇을 출품한 경북구미전자고등학교 HELPLIFE팀(지도교사 조성은, 팀원 임베디드전공 2학년 김선범, 김태욱, 이정규) 학생이 차지했다. HARO는 안전요원 로봇으로 원격감시에 의해 로봇 주위의 안전을 감시하며 로봇에 장착된 센서로 화재탐지와 원격지 조작으로 실시간으로 로봇을 제어하고 스마트기기와 연동하여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HARO는 교사 도우미 로봇으로 유치원에서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도와준다. 수업에 활용할 교육자료를 본체에 저장해 두고 교사지시에 따라 입체적인 멀티미디어 교육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 HARO 로봇 동작 요약

로봇창작 종목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초등 3~4학년 서울 창경초 4학년 창경사이언스팀(유승환, 김준서), 초등 5~6학년 충남 홍성초 5학년 세민건호지환팀(유세민, 김건호, 오지환), 중학교 경기 이천증포중학교 네잎클로버팀(이승연(1학년), 김신건(3학년)), 고등부 부산동성고 1학년 Genesis팀(강민승, 유지훈)이 각각 수상했다.

SW미션 창작 종목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중학교 부문 충남 서산중학교 1학년 충남과학교육원 6팀(오택민)이 차지했다. SW응용 창작 종목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초등 3~4학년 세종 도담초 3학년 요괴워치팀(구왕모), 초등 5~6학년 경기 수원 정자초 6학년 YELLOWTOOTH팀(함지윤), 중학교 경기 수원 대평중학교 3학년 수원카이팀(한재형), 고등부 대전 제일고 1학년 Real Steel팀(김태영)이 각각 수상했다. 창의나눔 종목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경남 설천초등학교 남해로뎀팀(윤한준(3학년) 정현경(6학년))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금상, 은상, 동상 등 성적에 따라 각종 상이 수여되었다.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로봇제작 및 제어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로봇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켜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하고 미래과학기술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 2015 제12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 대상 수상자 명단

▲ 개막식 후 기념촬영 장면(사진 앞줄 좌측부터 김성수 구로고등학교장, 남부교육지원청 안종인 교육장, 김진오 광운대 교수, 한명 건너 이성 구로구청장, 김종화 학교로봇교육진흥회 이사장, 이인영 국회의원, 이창 카이맥스 회장, 중국바이싱로봇 대표, 한명 건너 김경자 카이맥스 대표)

▲ 로봇퍼즐 대회 모습

▲ 메카닉 로봇 종목 연습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 미션 레이싱 경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