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폭발물 처리로봇 보급사업의 연구 성과와 훈련시스템의 활용도를 종합 평가하고, 장차전의 전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국방 전반에 걸친 발전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전략문제연구소(소장 이상희)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방로봇의 운용현황 및 발전 방향”세미나가 오는 다음 달 12일 오후 3시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는 1부에서 '폭발물 처리 로봇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원승 KAIST 교수가 발제를 하고, 방사청 이동석 국방로봇사업팀장과 육군공병학교 박철규 대령, 육군종합군수학교 정호경 준위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국방로봇 운용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합동참모대학 차도완 박사의 발제, 한국국방개혁연구소장 권영근 박사, 육군교육사 전력발전차장 배종길 장군의 토론이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1, 2부 행사 후에는 만찬이 이어지면서 네트워크 교류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전략문제연구소는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부처 주도형 로봇보급사업”의 주관기관으로, 그동안 미래전의 무인지상로봇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훈련시스템의 실제운영을 위한 개선소요를 도출하고 지상로봇 활성화 및 소요창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7일까지 한국전략문제연구소 강우진 연구원에게 메일 또는 전화(events@kris.or.kr / 02-705-1301~2) 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