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언 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팔을 잃은 7살 소년에게 로봇 팔을 선물한 후장난을 치고 있다.

올해 4월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에서 주인공 '아이언 맨'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팔을 잃은 소년에게 아이언맨 팔과 비슷한 '로봇팔'을 선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팔을 잃고 장애아로 살고 있는 7살 소년 알렉스 메드에게 생체공학 로봇팔을 전했다.

알렉스는 호텔 룸에서 생체공학 전문가를 만난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그 주인공이 자기가 평소 좋아하던 영화 속 슈퍼 히어로 캐릭터 중의 하나인 아이언 맨인 줄은 몰랐다.

'나비 넥타이가 멋진데...여행은 어땠니?"라는 로버트의 질문에 알렉스는 "좋았다"고 답했다.

이 후 로버트는 두 개의 큰 가방을 열었다. 가방 하나에는 스타크 산업(Stark Industries)에서 만든 알렉스의 새로운 로봇 팔이 들어 있었고, 나머지 하나의 가방에는 배우 로버트를 위한 좀 더 큰 로봇 팔이 들어 있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전한 '로봇팔'은 3D프린터로 맞춘 알렉스만을 위한 인체공학 인공팔이며, 외형은 그가 주연을 맡았던 '아이언맨' 속 아이언맨의 팔과 꼭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