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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아시모',드디어 사람의 생각을 읽다!日 혼다, 4번째 모델 선뵈...기차역과 박물관 안내 등에 활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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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09  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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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모'가 미라이칸 과학박물관 방문객들에게 질문을 유도하고 있다.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 네번째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사람의 조작 없이도 사람의 의사를 판단해 반응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혼다는 최근 도쿄에 소재한 미라이칸 과학박물관에서 '아시모' 최신 모델을 공개하고 방문객을 상대로 아시모가 사람의 움직임을 읽고 스스로 반응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실증 실험에 성공했다.

혼다 측은 이에따라 '아시모'의 이같은 기능을 특화하면 역과 공항 등에서 승객을 유도하거나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미라이칸 특별무대에서 선 '아시모'는 방문객들 앞에서 자신의 기능 3가지를 제시하고 이 가운데 어떤 기능을 가장 듣고싶은지 '손을 들어보라'고 한 다음, 얼굴에 부착된 센서 등을 통해 거수 숫자와 속도 등을 분석, 자신의 기능을 스스로 설명했다.

특히 '아시모'는 거수가 가장 많은 질문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판단해 자신의 해당 기능을 설명했다. 이과정에서 가장 손을 빨리 든 사람을 순간 포착해 그 사람을 질문자로 지명하는 동작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아시모'의 실험에 대해 영국의 메트로지는 '아시모'가 아직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하지 못해 터치패널에 있는 예상질문만 답했다고 혹평했다. 실제 이날 '아시모'는 방문객들이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들어올리는 손 동작을 질문하려는 거수 동작으로 착각하고 "아시모에게 질문하실 분?"이라는 말을 반복하기도 헸다.

이에 대해 '아시모' 개발 책임자인 혼다의 시게미 사토시 연구원은 "아시모가 움직임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혼다가 이번에 선보인 아시모는 2000년에 첫선을 보인 이후 2007년과 2011년 에 이어 네번째 선보이는 모델이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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