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가 오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14년도 제17회 전국대학생 자율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99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7회째를 맞이하게 된 유서 깊은 로봇대회인 전국대학생 자율로봇경진대회는 창원대 메카트로닉스대학이 주최하고,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의 사업단 중 하나인 스마트메카트로닉스창조인력양성사업단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공동주관하며, 사다법인 경남로봇산업협회가 후원한다.

매년 열리는 전국대학생 자율로봇경진대회 2014년도 대회의 경우, 전국 많은 대학팀들의 참가 신청으로 인해 올해 1월 16일 개최하게 되었다.

창원대는 지난해 말까지 이번 대회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골프로봇’ 23개 팀, ‘싸움로봇’ 29개 팀 등 전국 52개 팀이 신청서를 제출, 2013년도 총 39개 팀(골프 19개 팀, 싸움 20개 팀)보다 13개 팀이 많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창원대학교는 “역대 최대 규모 개최는 전국 대학생들의 로봇경진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로봇과 관련한 대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꾸준히 로봇 대회를 개최해 온 창원대 메카트로닉스대학의 뒷받침이 낳은 결과”라며 “제17회 전국 대학생 자율로봇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로봇설계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동시에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