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월정액 3만원의 '키봇2'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교육용 로봇 이제는 빌려 쓰세요"

KT가 4일 스마트 에듀테인먼트 로봇 '키봇2'를 일반가정에서 월정액 3만원에 빌려쓸 수 있는 렌탈서비스를 선보였다. 교육용 로봇업계에서 렌탈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인 키봇 렌탈서비스는 단말(키봇2) 대여료와 서비스 이용료를 포함 매월 3만 원(VAT별도)이며 대여 약정 기간은 1년이다. 약정기간 만료 시 새로운 설정 없이 추가 대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단말구매형 상품을 통해 키봇2를 구입할 경우에는 월 7만 8000원(단말기 대금+서비스 이용료, 1년 약정 시)을 부담해야 했지만, 이번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면 절반 가격으로 기존에 제공하던 국내통화(영상+음성) 100분, 혜택존 매월 무료 5건 이용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KT는 선착순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키봇2 렌탈서비스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전국의 올레지사, 올레닷컴( www.olleh.com ), 스마트홈 콜센터(080-237-7979)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형욱 KT 프로덕트1본부장은 “키봇2의 차별화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부담 없는 조건으로 많이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의 구매 환경에 걸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