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최로 ‘로봇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가 한국로봇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국내 로봇전문기업들의 해외수출을 진작시키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

5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최로 ‘로봇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가 서울 용산 한국로봇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기업 대표 및 수출담당자, 수출전문기관(KOTRA)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 앞서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로봇 기업들이 국제시장에서 로봇 수출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많은 시사점과 대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도 일선 업계가 겪는 수출 애로점을 들어보고 보다 현장 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과 지원책이 강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산업진흥원 백봉현 정책기획실장이 ‘국내외 로봇산업 현황 및 수출 동향’, 김종헌 글로벌확산팀장이 ‘로봇 수출지원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각각 브리핑했다.

업계의 수출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발표시간에는 최실중 ㈜로보스타 부장이 중국시장 진출 성공담을 얘기하면서 “지역별로 사무소를 늘려나가면서 철저하게 현지화 전략을 구사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욱 로보티즈 상무는 해외시장 개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신뢰라고 밝히면서 “일방적으로 제품을 제시하기보다는 고객과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플랫폼을 협의하면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