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큐팩처가 스페인 3D프린팅 업체 멜티오 및 화낙아메리카와 손잡고 적층 제조 로봇 워크셀 ‘알케미스트1’을 출시했다. (사진=멜티오)

미국 애큐팩처가 스페인 멜티오 및 화낙 아메리카와 손잡고 최근 일체형 적층 제조 로봇 워크셀인 ‘알케미스트1’을 선보였다고 로보틱스247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셀은 미국에서 만들어졌으며 손쉬운 통합과 신속한 배치가 가능토록 설계됐다.

◆대규모 고밀도 금속 부품

멜티오의 무선레이저금속증착(Wire-Laser Metal Deposition·W-LMD) 기술로 구동되는 알케미스트1은 자동차, 항공우주, 광업, 석유 및 가스 및 기타 다양한 부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크고 완전한 밀도의 금속 부품들을 비용 효율적으로 제조한다.

알케미스트 1의 주요 특징은 ▲시간당 최대 1kg의 증착 속도 ▲한번에 3.2×6.5×3.2인치(6.35×16.5×8.1cm)용량의 부품 제작 ▲저렴한 용접선 공급원료와의 호환성이다.

자비에 파자르도 애큐팩처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알케미스트1 셀은 대형 포맷 메탈 3D 프린팅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멜티오 및 화낙과의 광범위한 관계의 정점을 의미한다. 표준화되고 사전 설정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장비 도입 공정을 간소화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사전 통합된 알케미스트1 셀은 레이저빔 방호 덮개 안에 멜티오의 레이저 와이어 지향성 에너지 증착(LW-DED) 헤드와 화낙 6축 로봇 및 2축 포지셔너가 결합돼 있다. 이 시스템에는 ‘멜티오 스페이스’ 로봇 슬라이서 라이센스가 제공되지만 고객들은 다른 슬라이서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알레한드로 니에토 멜티오 엔진 제품 매니저는 “알케미스트1의 도입을 통해 애큐팩처와의 협력을 더욱 깊게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 솔루션은 북미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금속 적층 제조 효율성과 단순성에 대한 우리의 공유된 약속을 강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