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추어리 AI 휴머노이드 로봇과 공동 창업자겸 CTPO인 올리비아 노튼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생추어리 AI(Sanctuary AI)가 BDC 캐피털과 인비씨 인베스트먼트(InBC Investment Corp.)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2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생추어리 AI는 지금까지 누적 기준 1억 4천만달러 이상의 외부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 생추어리에 투자한 BDC는 캐나다에서 가장 적극적인 벤처 투자자로 알려져 있으며, 인비씨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설립한 전략적 투자펀드다. 생추어리 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인공지능을 물리적인 세계로 가져오는 생추어리의 기술적 진전을 가속하는데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츄어리 AI는 그동안 액센츄어, 벨, 수출개발캐나다(Export Development Canada), 에보크이노베이션스(Evok Innovations), 마그나, SE헬스, 버라이즌벤처스, 워크데이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2022년 11월 캐나다 정부로부터 3천만달러의 전략혁신기금(SIF)을 출연 받았다.

생추어리 AI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기술 및 제품책임자(CTPO)인 올리비아 노튼(Olivia Norton)은 "고령화, 출산율 급감, 그리고 일에 대한 관점의 변화로, 지능적인 체화 시스템(intelligent embodied systems), 즉 범용 로봇이 지역 및 국가의 생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캐나다가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될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