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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니트리, 新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G1' 발표판매가 9만 9000위안(약 187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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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14  13: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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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트리가 새로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G1'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가 휴머노이드 로봇 신제품을 내놨다.

13일 중국 매체 난팡두스바오에 따르면, 항저우(杭州) 유니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신제품 '유니트리 G1(Unitree G1)'을 발표했다. 판매가는 9만 9000위안(약 1872만원)이다.

이 제품은 큰 관절 운동 각도와 최대 34개의 관절을 갖고 있으며, 힘-위치 하이브리드 제어 기술을 결합, 사람의 손 동작을 시뮬레이션해 정밀한 작업을 수행한다.

유니트리 G1은 'UnifoLM'(Unitree Robot Unified Large Model)으로 구동되며 자가 학습 및 반복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능을 갖췄다. 인텔 리얼센스 D435와 리복스(LIVOX)-MID360 센서를 탑재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율적인 탐색이 가능하다.

로봇팔의 최대 토크는 120N.m으로 고강도가 요구되는 작업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

휴머노이드 로봇 G1의 기본 버전은 양 손이 없다. 키는 127cm(부피 1270x450x200mm), 무게는 35kg이다. 초당 2m의 속도로 움직이며 전체적으로 23의 자유도를 지원한다. 9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2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교육 및 R&D 버전으로 나온 G1의 에듀(EDU) 버전은 자유도가 23~43이며, 자유도가 늘어나면서 정교한 수작업이 가능하다. 유니트리 측에 따르면 G1 에듀 버전은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구성을 갖추게 된다. 와이파이 6 및 블루투스 5.2 등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판매가는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내놓은 가격을 크게 밑돈다. 유니트리 측은 연구 방식이 비용 절감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기업은 한 곳에서 모터를 구매하고 다른 곳에서 커넥팅 로드를 구매하지만 유니트리는 전체 산업 체인에 걸쳐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관절이 전체 기기의 하드웨어 비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유니트리는 이 부분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유니트리 G1의 키가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1.7m)보다 다소 작은 것도 비용을 낮춘 요인으로 분석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의 70%가 하드웨어, 특히 몸체 운동 시스템을 담당하는 유성 롤러 스크류, 코어리스 모터, 감속기 등 핵심 부품에서 나오는데, 중국 시장 대부분을 해외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다. 중국에선 수 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량 생산되면 비용이 더욱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올해 1월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의 제조 원가는 지난해 대당 5만~25만달러(약 6825만원~약 3억 4125만원)로 추산됐으나 최근 3만~15만달러(약 4095만원~약 2억 475만원)로 40% 가량 하락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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