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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로봇 그리고 메타버스 이야기(6) - 다가오는 미래를 철저히 대비하자고경철 고영테크놀러지 전무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 AI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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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12  20: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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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철 고영테크놀러지 전무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 AI 자문위원)

오늘은 다소 커다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바로 인공지능(AI, Ari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자 한다.

인공지능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이를 이해하려면 우선 인간 지능(Human Intelligence)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고하고 학습하고 판단하는 사이에 우리 뇌안에서는 여러 신경세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신경과학(Neuro-science)계에서는 이러한 두뇌의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물론 뇌영역별 기능, 뇌신호 전달체계, 신경전달 물질, 뇌파 분석 등 이전 보다는 많은 것이 밝혀졌지만 아직도 우리 인간에게 미지의 영역이다.

지능이란 일종의 뇌가 작동하는 체계에서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 무엇이 최선의 선택인가를 구분하는 것, 과거의 학습 결과를 떠올려 새로운 조건에서의 행동을 결정 짓는 것 등이 우리 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는 것, 듣는 것, 촉각, 몸의 균형 감각 등 모든 인식과 자율신경계의 행동까지도 뇌가 없으면 작동되지 않는다.

이제 오늘의 주제인 인공지능에 대해 논점을 맞추어 보자. 결국 인간의 과학은 우리 몸에 내재된 이러한 두뇌 기능을 기계에 부여하려는 영역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공지능 과학자들이 지난 50~60년간 이 문제에 대한 도전을 꾸준히 한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다. 바로 컴퓨터 내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인공 신경망 모델이라는 것을 구현해 낸 것이다. 그리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실제 AI 응용 문제를 풀고자 했다. 예를 들면 음성인식, 영상인식 분야가 이 범주에 속한다. 이런 기술이 실용화 된다면,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이동체 등 많은 혁신적인 문명의 이기들이 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기계가 사람의 말을 알아 듣는 것조차 풀지 못한 난제 중 난제 였다. 물론 영상을 보고 개와 고양이를 구분하는 것 조차 해결하지 못하였다.

그러다 지난 10년부터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기 시작했다. 갑자기 컴퓨터가 영상인식하는 성능이 오르기 시작했고, 인간과의 바둑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승률로 이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다. 작년부터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돌풍을 일으키더니, 이제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기술의 등장으로 이제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조차 힘든 음성과 영상을 정교하게 합성해 내기 시작한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병렬연산 방식의 클라우드 컴퓨터 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전 세계가 인터넷과 SNS로 연결되면서 생산되는 어마어마한 빅데이터의 폭발적 확장이 있다. 물론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개발한 새로운 알고리즘(Transformer/Attention)과 신경망 모델(합성곱 신경망, 스테이블 디퓨전 등)에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 구조(출처: 나무위키)

문제는 이제 인류의 미래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이다. 세계는 점점 초연결사회로 가면서, IT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 문제는 IT기술의 속성상, 승자독식의 경제 구도가 된다는 점이다. 극대화되는 거대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의 흥망성쇠도 이 새로운 기술의 접목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세상이 되고 있다. 기업이나 국가뿐 아니라 개인의 인생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반복적 일자리뿐 아니라 전문 지식 기반의 일자리도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인력 양성 교육 시스템도 통쨰로 바뀔 것이다. 지금의 수능체계와 초중고대학의 교육방식도 뿌리채 흔들릴 것이다. 우리는 이제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문턱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변화의 중심에 서지 못하면 구한말 선조들이 서구 강대국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경쟁에서 뒤쳐치면서 나라를 뺴앗기는 치욕을 겪었듯이, 또 한번 대한민국이 IMF와 같은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른다. 자고 일어나면 눈코 뜰새 없이 달라지는 빠른 변화의 세상을 준비하여야 하는 이유이다. 기업은 물론 국민 개개인도 각자도생적 입장에서 새롭게 벌어질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당연히 정부는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차원에서 범부처별 국가적 R&D 전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할 시점이다.

고경철  kckoh@koh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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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이전의 세대가 컴퓨터 사용을 전문가용으로 알았던 오류는 지금 세대는 인공지능에서 찾아야한다. 누구나 알고 활용하는 시대인 것이다.
(2024-05-24 1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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